가리산

 

 

산행일자 : 2007. 05. 13

 

위치 : 경기도 포천

 

산행코스 : 국망봉 휴양림 (장암저수지) - 정상 - 실루봉 - 휴양림

 

 

▼ 장암저수지

 

 

  

 

 

 ▼ 장암저수지에서 보이는 산 풍경

 

 

 

 

 

 

 

길 양쪽으로 많은 야생화들이 이름표와 함께 심어져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은  조용한 길에 여린가지로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을 보며

산행 일행과는 한참을 뒤쳐져 걸어간다

꽃들을 지나며 가는길은 애닯다

다시 이길을 언제 올까 마음은 두고 가면서 몸만 가는 아쉬움이다

 

▲숲의 천국으로 가는길

 

내가 좋아하는 길이다

문밖을 나서면서부터 길은 열려져있지만 비로소 산에 이르러서야 마음 속으로 안온하게 들어온다

아직 가지 않은 길을 밟으며 이제까지 한번도 마음을 스쳤던 생각이 아닌 편안한 상념에

빠지고 싶다. 그러나 늘상 잡다한 생각은 원을 그리며 달아날뿐이다.

다시 하산하여 원점회귀를 하듯.

 

시간을 갖고 이런 산책길을 걸어보는 것도 마음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일것같다

한여름 녹지대를 연상케하는 습한 기운이 멀리서도 느껴지는 산림욕장이다

 

 

 

 이곳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집입, 정상 능선을 지나 신로봉을 보고 내려오는 코스를 택한다

 이정표를 막 들어서면 계곡물을 건너 산 속으로 들어간다

 비가 내리지 않았는데도 수량이 풍부하고 맑고 차다

 하산길 햇볕이 쨍쨍한 아래 발을 담글때도 여전히 발이 시리다

 두릅나무가 아직 순을 밀어올리고 있어 다른사람이 다녀간 흔적뒤에도 우리에게

 남겨진 두릅이 있을정도다

 산행초입부터 두릅을 따느라 산행은 뒷전이다

 운좋게 산도라지도 캐는 행운을 만났다

 산나물 공부가 어느정도는 된것 같은데 아직은 긴가민가하는것들이 더 많다

 

 

 

 

 

 

 

 

 

 

 

 

  

 

 

 

 

 

 

 

 

 

 

 

 

 

 

 

 

 

 

 

 

 

 

 

 

 

 

 

 

 

 

 

 가운데 솟은 봉우리가 국망봉

 

 

 

 

 

 

 

 

 

 

 

 

 ▲ 실루봉에서 소나무와 함께

 

 

 ▲국망봉 가는길

 

 

 

 

 

 

 

 

 

 

 

 

 

 

 산행중 채취한 산나물 - 두릅, 도라지, 잔대,고춧잎, 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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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리산의 야생화

 

 

 ▲ 하늘매발톱

 

 

 

 ▲ 할미꽃 피고지고

 

 

 

 ▲ 금낭화

 

 

 

 ▲ 둥글레

 

 

 ▲ 우산나물

 

 

 ▲ 내가 캔 더덕

 

 

 ▲ 는쟁이냉이

 

 ▲ 꽃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