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 11. 18
위치 : 경남 합천, 경북 성주
산행코스 : 치인리 주차장 - 해인사 - 석조여래입상 - 칠불봉 - 상왕봉(정상) - 해인사
해인사 가는길
홍류동 계곡
길상암 적멸보궁
해인사 경내
해인사 일주문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바로 봉황문이 있고, 바로 뒤 해탈문을 나와 구광로에 들어서면 대적광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일주문 입구에서 마지막 건물 장경각까지는 총 108계단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하나의 문을 통과할때마다 속세와의 인연은 잠시 접어두고 마음의 고요를 찾게 됩니다
완만하게 계단을 오르면서 불자가 아니니 불심은 갖지 못했어도
어떤 간절함 같은것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영지 (影池)
가야산 정상이 비치는 그림자 연못
대가야국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허황후의 오빠인 장유 화상의 수행력에 감화되어
가야산 칠불봉으로 출가하였습니다. .자식을 출가시킨 허왕후는 수차례 찾아와 만나고자했으나
만날 수 없자 일곱 왕자가 수도하고 있는 봉우리가 그림자 쟈 비치는 이 연못에서 그림자만을 보고
그리움을 달랬다고 합니다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장경각
원래는 강화도 선원사에 소장되었다가 1399년 해인사로 이전.
온도, 통풍, 방습이 자연적으로 조절되는 원리는
오늘날의 과학으로도 풀지못할 불가사의한 건축기법 이라고 합니다
장경각은 일곱차레나 화재를 당하고도
그불길이 미치지 않아 이 지역을 삼재불입지처라고 합니다
팔만대장경
부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어있습니다
글자가 한결같이 일정하고 아름다우며 한글자도 잘못 쓰거나 빠트림이 없는
완벽한 대장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해와 거제 등지의 바닷가에서 자란 후박나무(자작나무)를 잘라 3년을 바닷물에 담궜다가 소금물에 삶은 뒤
그늘에 말려서 경문을 새기고 다시 뒤틀리지 않도록 양쪽 끝에 각목을 대고, 네 귀엔
구리장식으로 고정 시키켜 전체 경판위에 옻칠을 하여 완성합니다
해인도(만다라)
해인사 마당에 돌로 된 네모진 큰 미로찾기 형상인 해인도가 바닥에 그려져있습니다
신라 의상 스님이 창안한 도안으로서 팔만대장경의 진리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해인도를
합장하고 한바퀴 돌아 나오면 큰 공덕을 성취할수 있습니다
고사목
신라 제 40대 애장왕 3년(서기 802년), 순응과 이정 두 스님의 기도로 애장왕후의 난치병이 완치되자
왕이 이 은덕에 보답코자 법당과 승료등 많은 가람을 헌공하여 해인사를 창건했고 이를 기념하여 식수한
나무입니다
이 느티나무는 1,200여년의 장구한 세월동안 해인사와 더불어 성장하여 오다가
1945년에 수령을 다해 고사하고 지금은 둥치만 남아 해인사의 장구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용탑선원
근대 한국불교 최고의 큰 스님이자 독립운동 33인중의 한 분인 백용성스님이 주석하신 암자입니다
백용성 스님의 비와 탑, 석굴암 기도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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