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장포
고란초
2014. 7. 28
꽃장포는
7~8월에 백색으로 피는 다년초로 경기북부및 강원 이북의 산지 골짜기나 습기가 있는 바위에 서식한다
돌창포, 석장포라고도 불리는 꽃으로 개체수가 적은 멸종 위기 식물이다
친구따라 강남 간 격으로 생각지도 않고 있다 불현듯 찾아나선 꽃장포는 다양한 야생화를 모르는 내겐 생소하고
별 기대가 없던 꽃인데 의외로 가서보니 탐이 나는 꽃이다
이런과정을 통해서 모르는 꽃도 하나둘씩 알아가는모양이다
여럿이 가면 장소가 협소해서 잘 찍을수도 없는 바위 절벽, 비가오면 더 멋진 샷이 나올법한데 강물이 인접해있어
위험하기도한 지점에 피어있다
한탄강인근이라는 정보만으로는 찾기 어려운 꽃을 직접 안내를 받아 만나고 오니 과연 숨어있는 꽃은
전해듣는 이야기로만으로는 찾기어려움을 실감하겠다
고란초도 같은 장소에 함께 피어있어 시간에 구애받지않고 귀한꽃을 원없이 찍고왔다
이번은 조금 시기가 지난듯도 해서 벌써부터 내년이맘때가 기다려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