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2. 18 여수 >
아직 추위가 그대로 남아있는 겨울 끝자락.
한 두번쯤 겨울 눈을 보았을까,,,,
시간이 언제 그렇게 흘렀는지 어느새
새봄이 찾아왔다
봄마중 나가는 마음으로 올해 첫 출사를 다녀 왔다
올봄엔 꽃을 보겠다고 너무 이르게 소란떨지 않으려했지만
느긋하게 봄을 기다리다
시들어가는 꽃을 볼 뻔했다
벌써 입춘지나 우수다
절기는 속일수가 없는지
봄꽃들이 남녘에서부터 부지런히 올라오고 있다
꽃도 사람도
서로에게 아름다운 만남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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