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 3. 29
위치 : 경남 거창군 가북면
산행코스 :거기마을 - 사과과수원 - 안부오거리 - 보해산정상 - 암릉구간(조망권) - 삼거리 - 사거리 -666봉 - 금귀봉 - 장포마을
거창의 산들은 인지도면에선 어떨지 몰라도 기가막힌 조망과 건강한 소나무가 많은 다시가고픈 산들이다
지난번 가본 미녀봉과 숙성산도 암릉과 육산의 조화가 빼어난 산이었는데 보해산 ~금귀봉 역시 산에 대한 남다른 감흥을
주는산이다.
보해산은 소나무가 울창한 청정한 산이라 걷는 재미를 너머 피톤치드를 맘껏 들이쉴수있는 산림욕장 같은 산이다
또한 정상을 지나면서부터 펼쳐지는 주변산들의 일망무제한 파노라마는 자꾸 발길을 멈춰서게한다
기암과 암릉 직벽이 이뤄내는 환상적인 절경은 물론 드넓은 가조들판 위에 솟은 여러산들의 오밀조밀한 능선을
감상하기에 더할수없이 좋은 전망대 역활을 한다
솔숲길과 암릉을 두루 거치면서 한시도 흥을 놓을수 없는 산행의 묘미에 자연이 주는 최고의 수혜자가 된듯한 기분이든다
아직도 가보지않은 주변 산들이 더 많이 남아있다는게 가슴을 설레게한다
오도산, 박유산, 별유산, 비계산 더 멀리로는 수도산 양각산 흰대미산에 이르기까지 머리 속에서 산행계획이
속속 짜여지니 마음은 분주하기만하다
거창을 떠올리면 걸출한 산이 여럿있다는 것이 제일 먼저 떠오를것 같다
한가지 부족한 마음은 그 좋은 산에 변변한 정상석하나 없다는게 못내 아쉽다는거다
장포마을 삼거리 거기2구마을이란 표지석이 있으며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우측으로 오르면 금귀봉을 먼저 오르고 좌측으로 가면
보해산을 먼저 오른다
주차후 좌측 길로 400m 걸어가 보해산 등로입구를 택하기로 한다
등로입구 못미친 곳에 열부석
보해산 등산로 입구
마을길로 계속 오르다보면 좌측에 사과나무 과수원을 지난다.
이후 갈림길에선 좌측길을 택한다
산길로 들어가기전 임도
산악회 리플이 매달려 있는 보해산 산행로
무성한 소나무 숲과 진달래
돌틈에서 솟는 샘터가 있으나 음용수론 불가할듯
없어도 무방한 밧줄구간
멀리 금귀봉이 보이고
보해산 정상 (가운데 사람 앉은곳)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만 서 있음
뒤돌아본 보해산 정상
별유산 의상봉
맨뒤 가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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