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산 - 호남정맥

 

산행일자 : 2009. 3. 3

위치 : 경각산(660m)...전북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임실군 신덕면 조월리

 

산행코스 : 불재 - 경각산정상 - 효관치 - 고덕산갈림길 - 옥녀봉(578.8m) - 쑥재 - 월성마을(약 5시간 소요, 눈이와서 6시간30분산행)

                   

산소개 : 경각산의 유래는 한자로 고래 경(鯨), 뿔각(角)을 써서 고래등에 난 뿔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산 아래의 광곡마을에서 바라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의 형상이다.

 

불재 , 월성마을에 각각 차 한대씩 주차

눈 흩날리고 안개가 끼어 산의 형상을 전혀 보지못함.

가도가도 무인지경 나뭇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눈이 많이 쌓여 조망은 없어도 그 자체가 낭만적이다

암릉구간이 눈으로 덮이니 돌출부분이 분간 안가고 자주 발을 헛디디며 미끄러져 상당한 위험이 따랐다

등산로에는 호남정맥을 타는 사람들의 리플이 주로 걸려있고 이정표는 단 한개도 없기에 자칫 길을 잘못 들을수 있다

아무리 무명산이라해도 이처럼 표지석은 물론 이정표 하나 세우지않은곳은  이산이 처음인것 같다

폭설에 길이 지워져  지도와 나침판이 없으면 알바를 많이 했을산이다

 

산행시작 지점 불재, 전통찻집 맞은편 에 등산로 입구가 보임                                                                                                 전주의 맛집 '막걸리일번지' 기본 막걸리 한주전자(3병)와 안주한상 - 2만원 막걸리 추가때마다 안주가 새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