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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3 05
심학산에 새로 지을 전원주택을 위해 자재 구경겸 주택 전시장을 찾았다
생각하고 있던것보다 훨신 그 규모가 방대하여 3시간 정도를 둘러보고도 막판엔
서둘러 볼 정도였다
대충 한시간 이면 족하리라 했던게 막상 코너별로 살펴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린다
설계를 맡았던 재설씨를 동행해서 간건 아주 잘한일이다
확실히 전문가가 보는 관점은 보통 사람과 달라 자세한 설명이 뒤따른다
특히 벽지 부분이나 타일, 외장 벽돌등이 주로 관심사였는데 너무 종류가 많아 선별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곧 집을 지을 사람이 아니라도 구경하고 나면 견문은 많이 넓혀질것 같다
편리한 기능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다양성이 강조된 탓인지 제조 회사마다 그 홍보전쟁이
대단하다
친환경 소재의 자재들이 많이 눈에 띈다. 몇년째 이런 전시회가 있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게
집을 짓는 당사자가 되어보니 입장이 달라진다
관계자도 있겠지만 관심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싶게 인산인해를 이룬다
꽃샘추위가 대단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인파는 엄청나다
일단 어떤것이 좋은 소재로 나와있나 구경은 잘했는데 문제는 경제적인 문제다
소재에 따라 건축비가 천차만별이라니 우리가 살집 날림으로 할수도 없고 생각해볼 과제가
생긴것 같다.
마지막 날이라 주차장에서 5천원짜리 입장권 대신 3천원만 내라는 초대권을 구입해서 갔다
다른 곳과 달리 전자명함을 패용하는것이라 다시 간단히 서류를 작성하고 명함을 만들어 입장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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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로 꾸민 차의 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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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도 이만하면 예술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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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빨간 우체통이 나을까 나무 우체통이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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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두면 예쁠것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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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장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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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스타일도 왜 그렇게 많은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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