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공작산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21. 11. 26. 15:32

본문

 

산행일자 : 2021.  11.  6

위치 ; 강원도 홍천

산행코스 : 공작골 주차장 - 솔밭능선 - 공작산 ~ 안공작재 ~궁지기골 - 공작골 주차장

 

 

 

 

 

 

공작산 공원주차장에 주차후 산행시작

 

 

 

 

노천저수지

 

 

 

 

 

펜션촌을 지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입한다

 하산은 직진방향으로...

 

 

 

삼거리 다리건너 다시 우측길로...

 

 

 

 

숲캠핑장

 

 

 

 

캠핑장 지나 갈림길을 놓친듯 ...빽을안해고

가파른 길로 짧게 치고 오른다

막상 올라보니 생각보다 경사가 급해서 빽을 하는게 나을뻔했다

 

 

 

 

 

 

 

빡센 오름끝에 분명한 등로와 만나고....

 

 

 

 

잠깐 보여주는산줄기에 멈칫멈칫...

 

 

 



 

 

 

 

 

 

발 아래로는 공작현을 지나는 도로가 보인다

 

 

 

늦가을의 오지 숲은 쓸쓸함도 있지만 낙엽밟는 소리가 

나름 운치를 더해준다

 

 

 

가다보니 공작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첫 공작산을 오를땐 공작현에서 올랐던 기억이다

 

 

 

 

 

 

 

 

오른쪽으로 공작산 정상이 보인다

 

 

 

낙엽송 군락지를 내려오면서 등로는 한층 부드러워진다

 

 

 

 

군업리 갈림길 사거리

 

 

 

 

 

 

푹신한 낙엽을 밟으며 서서히 오르고...

 

 

 

 

어느새 오르락내리락 길은 험로를 넘나든다

 

 

 

가파른 오름길 구간으로 계속 이어진다

 

 

 

 

 

 

공작산을 처음 다녀와서는 등로가 거칠고 해서 다신 찾지 않을산이라 말했는데 

어쩌다보니 우연히 다시 일행들과 동행을 하게됐다

 

 

 

 

 

 

안공작재 갈림길에서 정상찍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하산한다

 

 

 

 

 

정상직전 폐쇄된 암릉구간을 우회하면서 정상으로 진행한다

 

 

 

 

 

 

 

아 초반부터 계속 따라붙었던 산줄기가 저기였구나 하는...

 

 

 

대학산하면 한계령풀 군락지로 유명하기에 몇번 다녀온적있다

 

 

 

 

 

 

 

 

 

가리산은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기상관측소가 멀리서도 보여 얼른 눈에 들어온다

 

 

 

 

 

 

 

 

수타사방향의 이 능선으로 진행하다  안공작재에서 빠져갈것 같다

 

 

 

 

 

홍천의 금학산이 멀리서도 솟아오른 모습이 뚜렷이 잡힌다

 

 

 

정상에서 내려와 

안공작재로 가는 길은 매우 가파르고  등로 정비가 부실해서

위험한 구간이다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해서 내려가야 하는 구간이 계속 출현하니

긴장이 된다

 

 

 

 

 

 

험로는 계속 이어지고...

 

 

 

 

수타사로 이어지는 능선

 

 

 

 

 

 

 

 

 

역시 예나 지금이나 공작산은 힘든산행길이다

 

 

 

 

 

 

안공작재

 

 

 

 

안공작재에서 휴양림 하산길은  금줄이 있지만

족적은 뚜렷하다

이정목이 있지만 안공작재 안내표시가 없어

혹시나하고 조금 더 진행했다 돌아와 줄을 넘어 진입한다

 

 

 

가파른 비탈길이지만 낙엽밟는 재미에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며 내려선다

 

 

 

 

 

 

계곡과 만나는 지점에서 부터 등로는 편안해진다

 

 

 

 

산길을 벗어날 무렵 볼거리 많은 분재농원을 지난다

 

 

 

 

사람솜씨 맞나 싶을만큼  갖가지 분재들의 전시장을 공짜로 구경하니

험로에서 긴장했던 마음에도 평화가 온다

 

 

 

주인장이 원하는 만큼만 자라도록 길들여진 나무들이 신기하면서도

자연속에서 자유롭게 자라나야할 나무들 처지를 생각하면

박제된 생명체 같다

 

 

 

 

분재농원을 지난후 포장 도로를 걸어나와

 등/하산 합류지점에 다다른다

 

 

 

아 역시 공작산은 등로가 호락호락한 길이 아니었음을 재확인하고,,,

늦가을 수북이 쌓인 낙엽길 체험은 제대로 했던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산과 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  (0) 2021.12.31
거진항/화진포  (0) 2021.12.31
귀때기청봉  (0) 2021.10.12
공룡능선(설악산)  (0) 2021.09.19
대청봉  (0) 2021.08.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