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18
청두시내에서 송평구로 가는 길은
거칠게 흘러가는 강물과 높고낮은 산군들로 이어진다
(230km,4시간)
중간에 2번 휴게소에 들러 잠시 휴식하고...
작은 구채구로 불리는 송평구 입구에 도착
지도상 매표소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셔틀과 도보로 트레킹을 하게된다
출입구 앞에는 말린 야크고기와 양꼬치,면요리등을 파는 가게가 늘어서 있다
비위생적으로 보이는 음식과 의류가 함께 걸려있다
음식냄새가 밸텐데,,,,
트레킹 하기전에 기름지고 매운 우육면으로 점심을 먹고출발...
중국의 길거리 음식에 적응이 안되지만 여하튼 나름 애써본다
출입문을 통과..
트레킹 시작은 전동차 타고 장해까지 올라간다(6km,15분)
장해(長海, 3000m)
석회암 지형의 영향으로 물빛이 맑은 비취색이다
트레킹 코스는
장해에서 오채지 →먹해 →백석해 순으로 6km를 걸어내려온다
3천미터 정도는 고도감이 느껴지지 않지만 조금만 속도를 내도 걷는게 힘들어진다
오채지
이곳에서의 최고 감상거리는 오묘한 물빛이다
사람이 지나는 길과 인접해 있는 물길을 곳곳에서 마주하게된다
진주폭포는 다른 폭포와 달리 시작을 알수 없는 깊은 숲속에서부터 흘러내려가고 있다
먹해
백석해로 가는 잔도
매표소 입구쪽에 가까은 백석해를 끝으로 트레킹을 마친다
백석해
트레킹을마친 송평구에서 다음날 예정된 구채구 트레킹을 위해
구채구로 이동해간다(220km, 3:30 소요)
숙소와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구채구 시가지
2박이 예정된 깨끗하고 시설 좋은 숙소를 체크인하고...
구채구 시가지 맛집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세수대야 크기만한 그릇에 담긴 강렬한 색감의 마라위(생선요리)를 메인으로
구채구에서의 첫 저녁식사를 한다
입맛으로는 좀처럼 친해지지 읺는 음식이지만 날마다 새로운 음식 비주얼은
호기심을 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오늘은 트레킹보다는 차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지만
짧은 트레킹에서도 물빛이 주는 신비한 매력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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