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 헤더 영역
상세 컨텐츠
본문
삼척여행 ( 2022. 2. 20 ~ 21) |
덕봉산 해안 생태 탐방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1968년 11월 울진-삼척 무장공비 사건 이후
53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21. 4월 1일 개방된 곳이다.
덕산 해변가의 외나무다리
덕산 해변
400여미터의 철책이 제거되고 나무데크길 탑방로가 만들어졌다
한쪽은 덕산해변, 한쪽은 맹방해변을 바라볼수 있고,
한바퀴 돌아나오게 되어있다
맹방해변
맹방 외나무다리
덕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천국의 계단
정상의 군시설을 개조해 전망대를 만들었다
덕산
맹방
데크길 한바퀴 돌고내려와 다시 외나무 다리로 ...
장호항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한국의 나풀리라고 불릴만큼 아듬다운 장호항은
바닷물이 에머랄드빛으로 맑고 투명하다고한다
겨울철엔 파도가 쳐서 물빛을 제대로 감상하긴 어렵다
장호항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탈수 있다
바닥 공사중이라 데크 전망대는 못올라가고...
작은 항구임에도 주변 시설을 깨끗하게 해놓았고
데크길도 만들어져있어 여느 항구보다는 풍광이 좋다
임원항으로 이동하여
저녁에 먹을 횟감들을 구입한다
성수기만큼 시장 활성화가 안되어 어시장이 조용하다
도다리, 오징어, 해삼, 멍게등등
주인 아주머니가 해물탕 양념은 기본이고
따로 물회를 만들어먹을수 있게 다양한 부재료를 넉넉히 싸주신다
실컷 바다구경하며 돌아다니고
숙소에 들어가니 편백나무향이 가득하고 눈에 들어오는 모든것이 정갈하다
특히 4개의 방마다 침구세트가 아주 깨끗한게 마음에 든다
주방, 욕실까지 어느것하나 부족함없이 만족스럽다
방마다 더블침대가 놓여있고 ..
세탁해서 잘 손질한 침구세트에서
주인장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단독으로 쓸수 있는 바베큐실까지 어찌나 깨끗한지...
오늘은 고기를 안먹고 해물이라 사용을 하지 못함이 아쉬울정도다
매운탕은 아직 끓고 있고
편안한 숙소에서
좋아하는 해물로 한상 차려놓고 먹으니
역시 여행은 행복이다
거창하게 게획을 세워 온것도 아니고
해안길 조금 걷고 맛있는 식사를 하는정도지만
딸 내외와 함께한 삼척여행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