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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9. 1. 10
위치 : 서울시 노원구
산행코스 : 화랑대역 ~ 원자력병원 입구(백세문) ~ 불남산 ~ 덕릉고개 ~ 수락산 ~ 장암역 (15.5km)
요즘 한창 설경을 구경할 즈음에 눈도 아니오고
미세먼지로 뿌연하늘만 바라보게되니
산행의 흥도 떨어지고 있다
산행을 나서는 발걸음이 신명이 나진 않지만
아주 오랜만에 가까이 있지만 자주 찾지 못하는 불암/수락산을 찾아본다
조금 길게 걸어볼 생각으로 화랑대 역에서 출발해 장암역까지 걸어보려한다
공릉산 백세문
산행초입은 불암산 둘레길로 시작....
한동나 둘레길을 따르다
깔딱고개를 올라와 거북바위를 지나간다
거북바위
산행시작시엔 시계가 아주 안좋더니 불암산 암릉이 시작되니
북한/도봉산 일대가 훤하게 드러난다
정상 아래 계단길
420m
불암산 정상을 올라본지 10년이 지났으니
보이는 풍경마다 새롭긴 하다
역시 천마산이 주변 산세에 비해 우뚝솟은 모습이다
이쪽동네는 아주 흐릿해서 짚어볼 수가 없다
관악산쪽도 마찬가지..
용마 /아차산, 봉화산 정도가 구분된다
마른풀로 누군가 갈래머리를 만들어 놓았다 ㅎ
석장봉, 다람쥐광장 그너머로 수락산
천마~철마~ 주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우측으로 백봉도 확인...
쥐바위
불암산 정상을 내려와 다람쥐광장에서 바라본 정상부
지나온 불암산
천마~ 철마 ~주금산까지..
도솔봉
도솔봉 너머로 불암산
치마바위
도솔봉, 귀임봉 능선
배낭바위와 수락산 정상부의 바위군
종바위
지나온 능선
홈통바위
큰골계곡
석림사
석림사를 지나 장암역까지 산행을 마친다
원정산행이 아니라 오전 늦은 시간에 시작했는데도
시간에 쫒기지 않고 산행한것 같다
장암역에서 화랑대 역으로 돌아와 차량회수
산행하면서 찾아볼만한 기암들이 여럿인데 설렁설렁 그냥 넘어온것 같다
서울 근교에 있는 산들은 가까이 있어 그저 거기 늘 있으려니 하고 자주 찾지 않지만
가끔 찾을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곤 한다
새해에는 좀더 근교산에 가까이 다가가기를 실천해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