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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령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21. 8. 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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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21.  7. 1

위치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산행코스 : 박달나무쉼터 ~ 마장터 ~ 새이령(대간령) ~ 박달나무 쉼터 (10.8km)

 

 

 

 

 

 

 

 

고성에 뱀바위 능선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토성면 도원리를 찾아가기 앞서

시간여유가 있어 오랜만에 한적한 새이령 옛길을 먼저 찾는다

 대간길이후 상봉, 신선봉을 가는 숨겨진 등로를 찾기 위해 가본적이 있는 박달나무 쉼터가

새이령길 들머리다

인제천리길의 7-2구간중 새이령까지만 돌아나오는 코스라

등로도 간단하여 그냥 사브작걸음으로 숲향기나 맡으며 걸을 생각이다 

 

 

 

 

 

 

박달나무쉼터가 예전에는 차도 무료로 세웠는데

이젠 주차비를 오천원 받는다

좁은길 따라 더 들어가면 한두 대 정도는 무료 주차공간이 있다

 

 

박달나무 쉼터

 

 

 

 

야영장을 지나 물길을 건너 숲길로 들어선다

 

 

 

생각대로 호젓한 숲길이 반겨주고..

 

 

 

 

물은 그리많지 않은편..

 

 

 

숲 길은 아직도 연초록의 이파리들이 상쾌함을 더한다

 

 

 

얼마전 센 비가 내렸는지 안보이던 물길이 생기고 

등로가 조금 망가져있다

 

 

 

 

 

 

 

수질 성분표시는 없지만 물맛이 좋은 샘터

 

 

 

 

소간령

 

 

 

 

 소간령 성황당

 

 

 

 

오늘은 주인장이 없는지 나무로 막아놓았다

 

마장터

 

 

 

 

옥잠난초

 

 

 

 

 

 

 

수량도 적당하고 더운 여름날 계곡이 가까이 있어주니

쉬엄쉬엄 손이라도 적시며 걸을수 있어 좋다

 

 

 

 

요즘처럼 일상의 제한이 많은 코로나 시기엔 이런 곳이

심신을 편히 해주는 쉼터이다

 

 

 

 

 

터리풀

 

 

 

 

여로

 

 

 

산꿩의다리

 

 

 

 

 

대부분이 편한 숲길이지만

새이령 직전에서는 짧은 오름길이 있다

 

 

 

 

 

 

새이령은 진부령과 미시령 사이에 있는 고개로

마산봉에서 내려와 신선봉을 오르기 직전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던 곳이다

 인제천리길 7-2는 도원1리로 이어진다

 

새이령(대간령)

 

 

 

 

 

새이령에서 다시 박달나무 쉼터로  돌아나간다

 

 

 

 

 

 

물도 있고 평평한 자리도 있어 타프치고 놀다와도 좋을 곳을 찜해둔다

 

 

 

 

 

 

 

 

 

 

 

 

더운 계절이 돌아오니 힘든 산행은 피하게 되고

부담이 크지 않은 길을 걷게 된다

새이령 옛길은 주말에 도보꾼들은 간혹 찾아오겠지만

대중적이지 않고 게다가 코로나 영향도 있는지 더더욱 한적한 숲길처럼 느껴진다

조용한 숲길이 생각날땐 새이령 옛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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