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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바위 능선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21. 8. 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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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21.  7.  1

위치 : 강원도 고성군 도원리

산행코스 : 신선사 ~ 뱀바위 능선 ~ 버섯바위 ~ 도원2길 (도원빌리지) ~신선사 (약 4.5km)

 

 

 

잘 알려지지않은 북설악 자락.성대봉 가는길에 숨은 기암 뱀바위와 버섯바위가 있다고 한다

찐산꾼들은 성대봉에서 신선봉까지 연계하는 산행도 하지만

 대개는 성대봉과 뱀바위 능선을 같이 하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곳은 군사지역권이라 정규 등로도 뚜렷하게 표시가 없는 곳이다

 

별다른 출금지안내문이 없는걸로 봐서

송이버섯 철이 되면 마을에서 등산객들을 막는 일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외 계절엔 별다른 제재없이 출입이 가능한것  같다

 

 

 

 

 

 

기암울 구경하러 가는길이라 산행이라고 하기에도 적절치 않지만

 시작지점은 토성면 도원리 신선사에서 출발한다

입구에서부터 이정표 안내는 없다

 

 

신선사  입구에서 좌측길로...

 

 

 

얼핏봐서는 등로 규제가 있는 듯하지만

옆으로 출입은 가능할수 있다

 

 

 

 

 

 

 

이런 철책은 산행길에서 자주 목격된다

 

 

 

초빈부는 동네 산처럼 길도 좋고 완만하다

 

 

 

 

 

조금씩 오르면서 우측으로 성대봉이 보인다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곳은 아닌듯한데 막상 산 속에 들어오니

비탐방지역인것 같다

예전 같으면 군 시설이 있거나 부대가 주둔해 있으면 아예 접근도 못했는데

요즘은 규제도 많이 풀린것 같다

 

 

 

 

 

 

 

 

 

 

이런표시가 있는 걸로바서 평범한 동네 야산은 아닌듯,,,

 

 

 

 

 

 

 

뱀바위

 

 

 

 

 

운봉산과 도원저수지가 내려다 보인다

 

 

 

 

 

 

 

 

 

 

 

 

 

 

뱀바위를 지나 버섯바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간다

뱀바위 부근은 안자 쉴만한 곳이 없지만 버섯바위쪽으로는 공간이 넓다

 

 

 

 

 

 

 

 

성대봉에서 신선봉까지 연계...

쉽지 않을 코스라는 생각은 있지만 산기록상의 사진을 보니 성대봉 자체만도 가보고 싶은 봉우리긴 하다

 

 

 

 

버섯바위 부근의 기암들로 올망졸망한 이곳은 사진찍기 좋아하는사람들은

폼잡고 찍을곳이 많다

 

 

 

 

 

 

 

 

 

 

 

 

 

 

 

 

 

 

 

 

 

 

 

 

 

 

 

 

 

 

 

 

 

기암들의 향연이 계속 펼쳐진다

 

 

 

 

 

 

 

 

 

 

 

 

 

 

기암들 하나하나를 유심히 구경하다보면 이야기거리가 많이 만들어질것 같다

사진으로 표현할수 있는 것들도 많을것 같고..

 

 

 

 구석구석 박혀있는 기암들만 구경해도 한나절 놀것 같은 곳이다

마을에서 보면 아주 나지막한 야산 같이 보이는데 올라와보니 아주 딴세상이다

 

 

 

 

 

 

 

 

 

 

 

 

 

노송과 버섯바위

 

 

 

 

 

 

 

 

 

 

 

 

 

 

 

 

 

 

이제 하산길...

버섯바위에서 하산길 찾으려니 철책이 둘러쳐져있고 길이 안보인다

등로가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내리막길로 잡향을 잡다보니

뚜렷한 길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길이 한 두갈래가 아니고 여러개가 보인다

이길 저길을 통해서 누군가가 오르내렸을 것이고

깊은 산도 아니어서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은 없을것 같다

 

 

 

 

 

철책이 있는 곳은 우회하고...

 

 

 

 

 

 

산을 내려와서는 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다시 울창한 소나무숲길이 나온다

 

 

 

 

 

도원2길 도원빌리지가 있는 곳으로 하산...

 

 

 

 

 

 

도원교를 지나 다사 신선사로 원점회귀

 

 

넓디 넓은 설악의 북쪽끝자락 꼭꼭 숨어있던 곳까지

어찌들 찾아가서 소문을 냈는지...

귀동냥으로 들은 곳을 무직정 찾아가 궁금증을 풀고 왔다

날씨는 연일 폭염으로 이어지지만

그래도 마스크없이 사람없는 산 속에서나마 자유롭게 숨을 쉴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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