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0. 6. 9
위치 : 전북 부안군 진서면
산행코스 : 내소사 주차장 ~ 세봉 ~ 관음봉 ~ 내소사 주차장 (6.5km)
내소사 주차장에서 오늘 가야할 세봉 ~ 관음봉 능선 조망
내소사 주차장
내소사 일주문 앞에서 농촌체험마을인 입암마을 쪽으로...
일주문앞에서 100미터 마을길 따라 들어오면 숲길 진입 이정목이 있다
완만한 오름길로 진행하지만 거의 2시가 다 된 시간에 산행을 시작하니
높은 기온에 발걸음이 무겁다
원암마을쪽으로 내소사 주변 시설지구가 내려다보이고...
초입의 숲길을 벗어나 암릉으로 진행
암릉길로 오르면서 주변 산자락이 시야에 들어온다
진행해 갈 세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먼저 조망해본다
곰소만 너머로 희미하게 고창의 산군들도 보이고...
말잔등같은 암릉길을 지나고...
세봉과 관음봉이 바위 근육을 드러내고 우뚝 솟아있다
봉우리에 오르듯 올라서 보나 세봉삼거리
세봉 삼거리에서 400미터 거리에 있는 세봉 도착
세봉에 오르면 암릉너머로
멀리 의상봉과 쇠뿔바위,부안호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부안호 좌측편으로는
선인봉에서 쌍선봉, 신선대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하늘금을 이루고....
세봉 정상부는 나무로 둘러싸여있어 조망이 없을것 같지만 바위에 올라서면
부안호 쪽으로 시원한 조망을 볼수 있다
중앙에 지붕이 보이는 내소사와 함께
곰소만이 더 넓게 드러나고 소요, 경수산도 확실히 짚어진다
지나온 세봉삼거리
가야할 관음봉
관음봉엔 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수 있는 넓은 전망대가 있어
변산의 1,2,3경을 다 조망할수 있다
변산 8경중 제1경은 '웅연조대'로 줄포에서 시작하여 곰소를 지나는 서해 바다의 전경을 말하고
제2경은 내변산 중심에 위치한 직소폭포,
제3경은 '소사모종'으로
해질 무렵 내소사에 울려 퍼지는 저녁 종소리와 함께 주변풍경과 어우러지는 신비로운 정경을 말한다
오밀조밀 들어선 산자락까지 변산의 산자락을 두루 돌아보려면
코스도 다양하게 계획해볼수 있다
관음봉에서 내려와 관음봉 삼거리로 가는 길은 조금 불편한 길이지만
철 난간과 게단이 설치되어있어
안전하게 갈수 있다
관음봉
관음봉 삼거리 지나 막아놓은 벌통봉 직전에서 내소사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무난하고 700미터로 거리도 짧다
태안에서만 보던 호자덩굴이 지천이다
재백이 고개 탐방로 아치문으로 나와서...
내소사 일주문을 지나 내소사 주차장으로 향한다
내소사 주변의 식당가는 관광객들로 매번 북적였던것 같은데
평일이기도 하지만 너무 한산하여 생기를 잃은 적막한 분위기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산행거리에 비해 다소 힘들게 산행을 마친뒤
내소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간단한 산기 하나 올리는데
수도없이 작업이 중단되면서 진행이 된다
최소한으로 글과 사진도 줄여보는데
그런정도로 해결될일도 아니고 좋은 방법도
안떠오르니 답답한 마음이다
다음 블로그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온건데 차차 괜찮아지겠지했던 마음이 점점 부정적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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