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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용소골(2)

산과 여행/경상도

by 여정(旅程) 2007. 7. 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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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계곡이 이어진다

등산화를 적시지 않고는 도저히 산행을 할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엔 어찌하든  등산화 속으로는 물이 안들어가게 신경을 써봤지만 허사였다

차라리 한번 적시고 나니 걸음이 더 자유로와진다

물 속을 첨벙거리며 걸어보는것이 어렸을적 비오는날 신나게 뛰놀던 기억으로 이어지니

오히려 흥이 더난다

뜨거운 여름날 계곡물이 주는 유혹을 어찌 외면할수 있을까

 

 

 

 

 

물속에서 온몸을 적셔보지 않고는 도저히 여름 산행 맛을 느낄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나보다

짜릿할만큼 시원한 계곡물 속으로 단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뛰어들고 만다

이것저것 눈치살필 여유도 없이 그냥 물 속에 나를 던져본다

교양없는 여인네 같으니..ㅉ ㅉ

 

 

 

 

 

 

 

 <달맞이>

 

 

 

 <새며느리밥풀>

 

<좁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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