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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산~ 통방산 ~곡달산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17. 9. 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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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7. 9. 2

위치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산행코스 : 서너치고개 ~ 중미산 ~ 삼태봉 ~ 통방산 ~ 한우재 ~ 곡달산 ~ 솔고개쉼터 (약 14km)

 

 

 

 

 

 

 

 

이런저런 핑계로 산행다운 산행을 해본지가 오래되었다

작심하고 산행 좀 해야겠단 생각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오늘 산행은 내심 오래 미뤘던 숙제인 탓도 있어

그간 게을렀던 마음을 다잡고 산행에 임해본다

 

 

 

산행 시작은 양평과 가평의 경계인 서너치 고개를 들머리로 삼는다

서너치를 사이에 두고 한편으론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이 줄지어있고

맞은편으로는 중미산과 삼태봉,곡달산이 이어진다

 

마음에 둔지 너무 오래되어 잊고 지냈던 산줄기다

그래도 이웃 산에서 많이 보았던 산줄기라 그런지 미답지임에도

별로 낯설지가 않다

 

차량은 서너치 고개 간이 음식점 주변으로

대여섯대 주차 가능란 공간이 있어 어렵지 않게 주차할수있다 

 

 

 

 

 

서너치 고개

 

 

 

 

 

 

제설자재 보관창고 뒷편이 들머리다

철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숲길로 진입하게된다

 

 

 

 

 

 

 

 

초입의 등로는 사람들 발길이 많지는 않은듯 척박해보인다

경사도는 급하지 않아 무난한 등로다

 

 

 

 

 

 

 

 

 

 

 

 

 

 

 

 

 

 

암릉길도 잠시 거치고 나면 중미산 정상이 기다리고 있다

 

 

 

 

 

 

 

정상 오르기 직전에도 우측으로 조망대가 한군데 있어

미리주변 조망을  즐겨볼수있다

 

 

 

 

서너치 고개를 넘어 앞 능선은 유명산과 어비산,뒤로는

이 주변에선 가장 높은 용문산 전경이 넓은 품을 자랑하고 있다

좌측으로 폭산과 우측 백운봉도 ...

 

 

 

 

 

아래는 농다치에서 서너치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고 중미산 들머리 맞은편으로 오르는

소구니산이 보인다

 

 

 

소구니산

 

 

 

 

 

 

 

용문산에서 좌로 눈길을 돌리니

봉미산과 나산(보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rk 이어지고.

뒤로는 멀리 대룡산과 홍천의 가리산도 넘실거린다

 

 

 

 

 

 

 

암봉을 올라서면 중미산 정상부다

 

 

 

 

 

 

 

 

 

 

 

발품짧게 들인것 치곤 의외로 조망이 시원시원하게 펼쳐진다

앞 능선은 699봉, 뒤편으로

우측으로 천마산,  좌측으로 예봉산과 예빈산 .운길산은 예봉산 앞에 겹쳐보인다

운길산 우측으로 갑산, 고래산,문안산도 짚어본다

 

 

 

 

 

 

 

진행방향으로  삼태봉 그 너머로 통방산, 우측으로 곡달산이

이어진다

뒤로 일자 능선처럼 늘어선 고동~ 화야 ~뾰루봉도 불러본다

중간 맨뒤로는 운악산도 .....

 

 

 

 

 

 

 

 

 

 

저 많은 산줄기를 다 불러줄수 없는게 아쉽긴하지만

그냥 단번에 눈에 들어오는것만 불러봐도 대단히 많다

 

멀리 좌측으로 운악산,, 중간은 명지산,연인산,  우측으로  화악산, 응봉등등

 

 

 

 

 

 

 

 

운해가 살짝 머물고 있는, 통일교 천정궁 박물관이 있는 주변으로

왕터산에서 장락산, 널미재 지나 보리산으로 가는 능선도 꽤나 길게 이어진다

 

 

 

 

 

 

 

 

 

맨뒤로 갑산에서 운길. 예봉 , 예빈 검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다

좌측으로  아담하게 솟은 양평 청계산

 

 

 

 

 

 

 

청계산 좌측으로는 광주의 산줄기..

 

 

 

 

 

 

 

 

 

멀리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등등

 

 

 

 

 

 

 

 

 

 

좌측으로 청평호와 울업산이 보이고

겹겹이 늘어선 산자락은 대략적으로 삼악산,  오봉산, 용화산, 해산, 사명산으로 헤아려진다 

 

 

 

 

 

 

 

 

중미산 정상에선 앞으로 진행해갈 남은 세봉우리에서 볼수 있는 조망을

한꺼번에 다 본것 같다

다 불러보지 못한 산들은 사진 올리면서 찾아보려했는데

귀차니즘이라 요정도로 지나가야겠다

 

 

 

 

 

 

 

 

 

 

 

 

산행하면서 갈림길 주의구간이 두세번 나오는데

절터고개로 가면서 나오는 첫 주의 구간이다

나무로 막아놓은듯한 표식이 있긴하다

이 지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벌목지대 지나고...

 

 

 

 

 

 

 

 

 

가야할 삼태봉

 

 

 

 

 

 

삼태봉으로 가는 길은 우측으로 아난티 골프장이 보이고 그 주변으로

잡목이 키를 넘어선곳이 많아 진행이 다소 더뎌진다

 

 

 

 

 

 

두번째 갈림길 알바주의지점에선 좌측을 따른다

우측으로 소나무가 난 길은 주변 산책길인듯하다

 

 

 

 

 

 

 

망태버섯

 

 

 

 

 

삼태봉은 약간 떨어져있어

삼거리에서 삼태봉 왕복하고 통방산 방향으로 간다

 

 

 

 

 

 

 

 

 

 

 

 

 

 

 

 

 

 

진행할 680봉과 좌측으로 통방산, 우측에 곡달산

멀리 화악산이 보인다

 

 

 

 

 

 

 

좌측으로 지나온 중미산 중앙이 699봉

 

 

 

 

 

 

 

서종면 명달리

 

 

 

 

 

 

 

처음 산에서 봤을때 젤 먼저  천마산(▼)이라고 짚었는데 

괜히 사진을 키워보다

백봉 우측으로 솟은 산이 혹시 축령산일수도있겠다 싶었다

결론은 

고수님이신 솟을산님과 동행했던 산대장의 말대로 천마산으로 봐야겠다

 

 

 

 

 

 

 

 

 

곡달산과 쳥평호 우측으로 울업산(신선봉)

청평호 바로 뒤로는 새덕산도 보인다

 

 

 

 

 

 

나산 ~ 널미재 ~ 장락산 ~ 왕터산(우에서 좌로)

 

 

 

 

 

 

 

 

 

 

 

 

 

 

 

 

 

중앙의 곡달산 뒤로 멀리 화악산, 응봉

 

 

 

 

 

 

 

 

통방산과 고동산 ~ 화야산 ~ 뾰루봉...

 뾰루봉 우측으로 호명산

 

 

 

 

 

 

 

 

680봉에서 내림길은 급경사 밧줄구간이다

 

 

 

 

 

 

 

 

 

 

 

 

 

 

 

 

 

 

 

 

 

 

 

 

 

 

 

 

멀리 문안산에서 고래산,갑산, 예봉,운길산, 예빈산, 검단, 용마산까지...(우에서 좌)

명달현 바로 우측에 가마봉

 

 

 

 

 

 

 

 

 

 

 

 

 

 

 

 

 

곡달산으로 향하게 되는

가마소계곡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마소 계곡

 

 

 

 

 

 

 

가마소계곡을 지나 37번 국도를 향해 가는길

 

 

 

 

 

 

 

 

 

 

지나온 680봉과 통방산

삼태봉은 680봉에 가려져있다

 

 

 

 

 

 

37번 도로....가마소 유원지 입구에서 한우재방향은

좌측 도로로 간다

 

 

 

 

 

 

 

한우재 가는길에서 곡달산 보이고....

 

 

 

 

 

 

 

 

 

 

 

 

 

 

 

프리스틴밸리 입구에서

포장로를 따라 우측으로 곡달산 이정목이 나올때가지 더 들어가본다

어느 산기록엔 한우재에 있는 음식점 옆으로 등로가 나 있다고도 한다

 

 

 

 

 

 

 

 

 

 

 

 

 

 

 

 

 

 

 

 

 

표지판에서 숲으로 들자마자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정상까지

진을 빼면서 올라야한다

 

 

 

 

 

 

 

 

 

 

 

 

 

 

힘들게 올라온 곡달산 정상부에선 조망이 없다

 

 

 

 

 

 

 

 

 

솔고개까지 하산길이 2.5km라 부담이 없을것 같았는데

계속 순탄하게 하산길이 이어지는건 아니다

 

 

 

 

 

설악면쪽을 좀 더 가까이서 조망하게된다

 

 

 

 

 

 

멀리 연인 ,명지 화악산

 

 

 

 

 

 

 

곡달산에서의 하산길은 서너번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암릉길도 지난다

 

 

 

 

 

 

 

 

 

 

 

 

 

 

 

 

 

 

 

 

 

 

 

 

 

 

 

 

 

 

고동산 ~ 화야산 ~ 뾰루봉

 

 

 

 

 

 

 

 

바로 아래 37번도로는 솔고개 쉼터가 가려져있고...

청평호 옆으로 울업산(신선봉)이 아담하다

 

 

 

 

 

 

 

널미재지나 나산, 봉미산, 폭산 ,용문산까지.....

 

 

 

 

 

 

솔고개가 가까워지면서 잣숲과 만나게되는데

솔고개쉼터로 하산하는 좌측 갈림길에 주의해야한다

이 구간에서는 아무런 표식이 없고 길도 뚜렷하지 않다

 

 

 

 

 

 

이전에 있었을 좌측 갈림길을 놓치고 계속 족적을 따르다보니 도로는 바로 발아래 보이는데

잡목에 막혀 나갈길을 찾지 못하겠다

 

 

 

 

 

물봉선

 

 

 

 

 

 

민가와 밭이 보이는곳까지 내려와 솔고개 등산로 입구를 찾아보니

놓쳤던 갈림길과 만나는 등로가 보인다

잣숲에 들고부터 무작정 내려오지말고 계속 갈림길을 주의깊게 찾아야겠다

 

 

 

 

 

 

 

 

 

 

 

 

 

 

 

 

솔고개 쉼터

 

 

 

 

 

 

 

능선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는 곡달산을 연계할까 망설이다

이어탔는데 실상 힘든것은 곡달산 산행에서였다

한우재에서 오름길도 버거웠지만 하산길이 편하지 않았고 막판에는

등로도 애매해서 알바도 했다

곡달산 들머리를 솔고개에서하면 나을듯도 하다

 

자료를 더 찾아보니 울업산과 곡달산을 연계하는 산행도 많던데

중미 통방산과 연게보단 전자가 순조롭겠다

 

곡달산에서 솔고개로 하산하는 갈림길 지점에

표시라도 해두면 좋겠단 생각을 해본다

수돗물이라도 쓸까해서 음식점에 막걸리를 한병 시켜놓고

등로 사정을 이야기하니

대부분 사람들이 헤맸다는 에피소드를 말해준다

다음에 한번 더 곡달산을 찾을 기회가 오면 나라도 갈림길에 표시를 해두고 오고싶다

 

간만에 느끼는 산행의 기분좋은 피로감..

이제 가을의 시작이다

슬슬 산행 욕심을 내보고 싶은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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