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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산 ~ 아미산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20. 9. 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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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20.  8.  22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산행코스 : 풍암교 ~천조단 ~ 고양산 ~ 삼형제봉 ~ 아미산 ~ 검산1리 (8.3km)

 

 

 

 

 

 

 

 

산행들머리인 풍암교, 장막골교가 'ㄴ'자 형태로 이어져 있다

고양산 입구가 되는 지점은 장막골교를 지나 막다른 길에서 고양산으로 바로 오를수 있다

 

 

풍암, 장막골교

 

 

 

 

 

들머리에서 바라본 고양, 아미산 능선

 

 

 

 

 

고양산 입구

 

 

 

 

 

 

 

진입로 입구는 잡풀 무성하여 등로가 가려있을정도지만

곧 선명한 등로가 나타난다

 

 

 

 

 

 

시작부터 매우 가파르게 올라간다

 

 

 

 

 

 

바위지대도 잠간씩 나오면서 등로는 계속 오름길이다

 

 

 

 

 

 

가파르게 올라섰던 첫 무명봉에 천조단이란 돌비가 서있고..

 

 

 

천조단을 지나니

등로가 잠시 순해지는듯 육산의 편안함이 느껴지는 등로다

 

 

 

 

 

 

 

 

편안한 소나무 능선길을 따르다 샘터 갈림길 사거리에서

샘터로 내려가는길을 택하지 않고

정상쪽으로 향한다

 

 

 

 

샘터에는 우리나라 최고령 무궁화나무가 있는 곳이라

들려보는것이 좋을듯한데 너무 더워 패스..

샘터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데도 

꾀가나서 그냥 올라간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다시 가파르고 거친 오름길로....

 

 

 

발아래로는 서석 들판과 낮게 드리워진 동막산이 어우러져 평화롭게 보인다

분지형태로 있는 마을 풍경을 내려다보면  안정적인 구도에서 오는 포근함이 느껴진다

 

 

 

 

 

 

 

 

 

들판 너머로 운무산이 보이지만 주변조망은 시원찮다

 

 

 

고양산까지 거리가 얼마 안된다 싶었는데

오르내림이 심하고 길도 거칠어 역시 오지산에 온 기분이든다

 

 

 

 

 

 

 

 

 

 

오를수록 화각은 점점 넓어지는데

희미한 한강기맥의 자취만 보일뿐 뚜렷하게 들어오는 조망은 없다

 

 

 

 

 

 

 

 

 

 

 

 

 

 

 

 

작은 산에 웬 오름길은 그리 많은지...

 

 

 

 

 

 

 

 

 

 

헉헉대고 올라오다 드디어

고양산 정상 전망대를 만나니 반갑다

 

 

 

 

 

 

 

 

 

고양산 정상을 지나면서 내림길로 이어지고  등로도 조금 순해지는가 싶다...

 

 

 

 

 

 

 

 

 

 

 

 

 

 

한동안 순해진 등로가 다시 오름길이 되어 가고...

 

 

 

 

그 와중에 세찬 소나기를 만나는데

오래지 않아 그쳐 오히려 더위를 식혀준 고마운 소나기가 되었다

 

 

 

 

등로는 점점 가팔라지니

비가 그쳐 그나마 다행이다

 

 

 

 

지도상의 삼형제봉으로 오르는 구간부터 긴 밧줄이 설치되어있다

 

 

 

 

 

 

 

 

 

 

 

 

 

비온 끝이고 밧줄 구간이 짧지 않아

조심하면서 진행한다

 

 

 

 

 

 

 

 

 

 

지나온 고양산 줄기를 보니 고양산 정상부(▼)는 작게 숨어들고 있다

공작산 정도는 볼수 있을까 했는데 전혀 가늠이 안된다

 

 

 

 

삼형제봉 구간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 우회를 하고...

 

 

 

 

삼형제봉에 오르는 유격훈련?을 마치고 아미산 정상부에 도착한다

조망이 별로 없는 산이라 날씨가 좋았어도 정상 인증정도에 그쳤을것 같다

 

 

 

 

 

하산길은 아미산 정상부를 찍고 되돌아 나와

검산1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하산길에 밧줄구간이 있으나 삼형제봉같은 밧줄 형태가 아니라

없어도 될정도로 무난한 하산길이다

하산길도 다소 경사도가 있어 마냥 편하게 하산하는 길은 아니다

 

 

 

 

 

산길에서 빠져나와 임도를 만나고 이후 계속 이 길을 따라

검산1리까지 걸어야한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뜨거운 햇볕은 면했지만 

지루하게 이어지는 마을길이다

 

 

 

고양, 아미산은 원점회귀가 어려워 차 두대를 각각 들/ 날머리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하산해서 마을 길이  짧지 않으니 차량은 마을로 끝까지 들어와 주차해 두는게

편리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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