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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부여)

산과 여행/충청도

by 여정(旅程) 2010. 6. 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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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10. 6.11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외

 

 궁남지

 

부여 남쪽에 위치한 백제의 별궁 연못이다. 백제 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20여 리나 되는 긴 수로를 통해 물을 끌어들였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연못 가운데에 방장선산을 상징하는 섬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로와 물가·연못 속의 섬이 어떤 모양으로 꾸며져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못의 중앙부에 석축과 버드나무가 남아있어 섬이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주변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었다. 연못의 규모 또한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당시에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크기를 짐작할 뿐이다.

고대 중국사람들은 동해바다 한가운데에 일종의 이상향인 신선이 사는 3개의 섬으로 삼신산이 있다고 생각하여, 정원의 연못 안에 삼신산을 꾸미고 불로장수를 희망했다고 한다. 궁남지는 이것을 본떠 만든 것으로 신선정원이라 불린다.

연못 동쪽에 당시의 별궁으로 보이는 궁궐터가 남아 있다. 현재 연못 주변에는 별궁 안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우물과 주춧돌이 남아있고, 연못 안에는 정자와 목조다리를 만들어 놓았다. (문화재청 자료)

 

 

궁남지는 목적한 답사지가 아니고 매실을 찾아 부여까지 가는길에 잠시 들른곳이다

부여의 뉘집 선산에 매실나무가 많으니 직접와서 따가라는 말에 재미삼아 따라나섰는데

일당없이 매실 따는 노동력만 제공하고 매실은 제값에 사왔다는 에피소드.

 

 

 

 

아직 연꽃은 피지 않은 상태고 수련도 일부 핀 상태...

그래선지 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한게 주변경관도 평화롭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없으니

제대로 조용한 산책을 즐길수가 있다

 

 

 

 

왜개연꽃

 

 

 

 

수련

 

 

 

 

 

 

 

 

 

 

 

 

 

 

 

 

 

 

매실따기 체험

 

마트에 나와있는건 씨알이 굵고 말끔한데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것은 알이 작고 허름해보인다

실제따보니 오래된 매실나무에는 가시가 있어 따는일이 쉬운일이 아니었음을 체험한다

가시에 옷 뜯기고 구슬땀 흘려가며 땄는데 인건비?도 안나오는 중노동을 한셈이다

지인을 통해 연결된건데 사전 협약이 제대로 안된듯.

10kg에 삼만원 달라는걸 공동구매로 2만오천원에..

그래도 무공해 자연산이려니...

매실엑기스를 담아두면 음식할때 유용하게 쓰이니 매실은 음식만들때 약방에 감초처럼 쓰인다

산에 갈때 얼려서 슬러쉬로 먹으면 왕시원~ ㅎㅎ

 

 

 

여럿이서 따온 매실을 정량대로 분류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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