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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

산과 여행/전라도

by 여정(旅程) 2010. 2. 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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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0. 2. 20

위치 : 전북 부안

산행코스 : 남여치 매표소 - 쌍선봉 - 월명암 - 자연보호비 - 직소폭포 - 재백이고개 - 관음봉 - 내소사

 

서해의 비경을 자랑하는 전북 부안에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크게 두영역으로 나눠진다

반도의 특성상 해안가의 명소들을 빼놓을수 없지만 내륙쪽으로도 산세가 수려하고 유서깊은 절과 암자가 있어

단편적으로 돌아봐서는 변산을 다 안다고는 할수 없을것이다

구분을 지어 나누자면 해안쪽은 외변산, 내륙쪽은 내변산으로 통칭되는데 그야말로 어느쪽이 더 나은가는 비교대상이 되지못할만큼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한곳이다

이른아침부터 부지런히 돌면 산도 보고 바다도 볼수 있는 여유가 있지만 그것역시 미흡한점이 있긴 매한가지다

부안은 해산물이나 젓갈로도 유명한 곳이어서 산행이나 해안가 산책후 눈과 입을 충족시킬만한 곳도 많이있다

 

세번정도 다녀왔지만 그건 주마간산에 불과할만큼 대충 이름이 알려진곳만 돌아본것이고 갈수록 다시 올 이유가 만들어질만큼 흡인요소가 많은

우리강산 아름다운 변산반도다

흔히 말하는 변산팔경을 미리 알고 간다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변산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것 같은데 아무래도 하루 일정으로는 조금 빠듯한 시간일것이다

참고적으로 변산팔경을 열거하면서 이치를 따져보니 아주 공감이 가는것이라 마음은 또 변산을 향해 달려가게된다

 

변산팔경(邊山八景)

 

웅연조대(雄淵釣臺) 줄포에서 시작하여 곰소 앞바다를 지나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정경을 말한 것으로, 서해 앞바다에 펼쳐지는 어선들의 행진과 어선에서 밝혀대는 야등(夜燈)이 물에 어리는 장관, 강촌의 어부들이 낚시대를 둘러매고 노래부르는 경치

직소폭포(直訴瀑布) 내변산의 가장 중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직소폭포는 변산 경치의 압권(壓卷)이기 때문에 "직소폭포와 중계계곡의 선경(仙境)을 보지 않고는 변산을 말할 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소사모종(蘇寺暮鐘)· 가인봉을 배경으로 하고 아름드리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 차 있는 내소사의 경치와 어울려, 곰소만 푸른바다의 정경과 어둠을 헤치고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저녁 종소리의 신비로운 정경

 

월명무애(月明霧靄)·월명암의 법당 앞 마당에서 둥실 떠오르는 밝은 달을 쳐다보는 경치도 일품이지만, 일출과 함께 새벽잠을 깬 온갖 산새들의 노랫소리와 함께 봉우리마다 자욱한 안개와 구름이 춤을 추는 황홀한 비경속으로 하나 둘씩 솟아나는 봉우리들의 자태는 한 폭의 산수화이다.

채석범주(採石帆柱)· 억만년 세월을 파도에 몸을 맡긴 바위는 지쳐 깎이고 씻겨 절벽을 이루었으며, 절벽은 다시 씻겨 동굴을 이루었으니, 대자연의 신비와 비밀을 간직한 채석강과 이 곳을 한가롭게 지나는 고깃배의 모습은 실로 감탄을 자아낸다.

지포신경(止浦神景)·변산면 지서리를 옛날에는 지지포(止止浦)라 했는데, 이 곳에서 쌍선봉으로 향하는 다소 가파른 등성이를 올라 산중턱에 오르면 시원한 바다바람이 발길을 멈추게 하며, 휘감고 도는 수많은 봉우리들 사이로 서해의 조망이 그림처럼 펼쳐져 산속의 신선이 되어 별천지에 있는 느낌을 준다.

개암고적(開岩古跡)  그 옛날 나라를 빼앗긴 백제 유군들이 이곳에 진을 치고 백제의 부흥운동을 전개한 본거지이기도 하며, 개암사 뒷편 울금바위의 위용과 주류성의 자취는 그윽한 역사의 향기를 풍기고 있다.

서해낙조(西海落照) 서해안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낙조를 구경할 수 있지만 특히 조망이 뛰어난 월명암 옆 낙조대(落照臺)에서는 고군산열도의 점점이 늘어선 섬들과 위도의 덩어리 섬들을 앞에 두고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듯 온 바다를 진홍빛으로 물들이며 조용히 자취를 감추는 석양의 장관을 볼 수 있는데, 이 낙조는 이 곳이 아니면 그 진수(眞髓)를 볼 수 없다 할 것이다.  (변산반도 인터넷자료)

 

 

 

 

 

남여치  등산로 입구

 

 

(클릭확대)

 

 

 

 

 

 

 

 

쌍선봉 삼거리까지 가파른 오름길

 

 

 

 

 

 

 

 

 

쌍선봉에서의 조망

 

쌍선1봉, 2봉으로 이뤄져있으며 정상에는 헬기장이 조성되어있다

1봉에서 90m떨어진 2봉에 오르면 부안호가 내려다 보인다는데 1봉 조망만을 하고 내려옴

 

월명암

 

가야할 능선 뒤로 관음봉, 세봉능선

 

 

 

 

 

좌측 관음봉과 월명암

 

 

 

 

 

 

 

 

능선뒤로 하얀 새만금방조제

 

 

월명암

 

 

 

 

월명암이란 편액이 걸린 이곳은 요사채로 쓰고 있는듯하다

 

월명암 지킴이 견공들

 

 

 

월명암에서의 조망

  

좌측 의상봉 과 가운데 쇠뿔바위봉

 

 

 

지나온 쌍선봉

 

 

 

관음봉능선과 봉래구곡

 

 

 

  

 

 

 

 

관음봉,세봉 능선

 

좌측 선인봉

 

 

 

 

 

 

 

 

 

자연보호헌장비

 

 

 

 

 

 

선인봉과 봉래구곡저수지

 

 관음봉과 봉래구곡저수지(직소보)

 

선녀탕

 

 

 

 

직소폭포

 

 

 

 

 

 

가까이 보이는 관음봉

 

 

 

곰소만 뒤로 보이는 고창의 소요산과 경수산

곰소만

 

관음봉

 

 

 

 

 다시보는 망포대 능선

 

 

 

 

 

 

 봉래구곡저수지 뒤로 쌍선봉, 선인봉

 

 

 

 

 

 

관음봉에서 바라본 내소사

 

청련암

 

 

내소사에서 바라본 관음봉, 세봉능선

 

 

단청이 지워진 내소사 대웅전

 

 

 

수령 1000년이 넘은 느티나무

 

내소사와 관음봉

 

내소사 전너무 숲길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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