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덕유산

산과 여행/전라도

by 여정(旅程) 2022. 1. 14. 17:09

본문

산행일자 :  2022.  1.  7

위치 :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산행코스 : 무주리조트 (곤돌라) ~ 설천봉 ~향적봉 ~ 중봉 ~오수자굴 ~ 구천동계곡(어사길) ~삼공리주차장(약13km)

 

 

 

 

 

겨울에 무주 리조트에 와서 눈없는 이런 맹숭한

풍경을 대하는게 의외다

이른아침인데 벌써 주차장은 빈 자리가 거의 없다

대신 날씨는 쨍하려니 위안삼고....

 

 

 

 

편도 \14.000의 곤돌라 이용권을 산다

(왕복은\18.000)

 

 

 

 

 

 

 

 

곤돌라타고 가면서 보니

내일 가게될 적상산이 저 앞에(좌) 보인다

 

 

 

우측에 가야산쪽 산줄기도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은 조망 대박???? 

 

 

 

와~   조망에 대한 기대...급 신남 ㅋ

 

 

우측으로 우두.비계 오도, 숙성산,

그 앞으로도 보해, 금귀봉이 반긴다

 

 

 

이렇게 눈이 안왔을까...

눈이 없다 못해 아주 건조하고 기온도 포근하다

 

 

 

 

오늘은 참 볼품없어 보이는 설국의 나라를 걷는다

 

 

 

 

 

 

적상산과 민주지산을 보면서

설경보다 조망에 다행이다 싶고...

 

 

 

 

발 아래로는  백두대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 초점,삼봉산자락과 빼재에서 올라오는 갈미봉 ,대봉능선...

그 뒤로 가야산, 더 멀리로는 대구 팔공산까지.....

 

 

 

길게 늘어진 저것은 운장산자락.....

 

 

 

운장산 우측의 명도봉까지 선명하다

아래는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가 지난다

 

 

 

 

 

발길 닿았던 곳 만이라도 다 불러봐야지하는 마음으로...

 

 

 

 

이런 조망이 펼쳐질줄이야...

 

 

 

 

 

 

 

 

1.부귀산 2.만덕산

이쪽에선 미답지면서 가고자했던 고산이 마음에 와닿는다

 

 

 

 

 

 

 

아직 향적봉에 오르지 않고도 일대의 산자락이 

웬만큼 눈에 들어와 눈없는 서운함을 잊게해준다

 

 

 

 

언제 내린 눈인지 바닥은 다져진 눈이 있어

아이젠을 반드시 해야하고...

 

 

 

지장,조항,마향산까지 찾아가볼 여력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귀가해서 열심히 산줄기를 찾아본다

 

 

 

향적봉

 

 

 

지리산은 향적봉 꼭대기에서 잘보일테니

걸음이 서둘러진다

 

 

 

 

 

 

대간길 백수리산(우), 박석산(좌) 줄기도 찾아보고...

 

 

 

 

오늘은 평일인데도 향적봉에는 인증을 하려는 긴 줄이 서있다

주말에는 어떨는지...

 

 

 

 

사람들 체인지하는 막간을 이용해

잽싸게 정상인증석하나 찍고...

 

 

 

 

 

 

수도, 단지봉과 겹쳐있지만 키워보면 선명한 줄기가 확인되는

시코봉, 양각산(좌) ,흰대미산(우)

 

 

 

 

 

이렇게 크게보면 양각산, 흰대미산이 선명히 보인다

 

 

 

아,  거창에 호음산 시루봉줄기도 있었지,,,,

1. 보해산, 2. 금귀봉 3.박유산

 

 

 

당겨와 보고...

 

 

 

 

 

 

 

대간길은 빼재에서 갈미봉, 대봉, 지봉, 귀봉 지나 백암봉으로

올랐던 기억이 난다

 

 

 

 

 

 

월여, 재안산은 낮아서 안보이는가...

 

 

 

 

 

 

 

 

 

우측에 한성봉 주행봉이 앞 산줄기에 가려

살포시 고개만 매일었다

 

 

 

 

 

 

 

 

 

대병사악도 황매산권에서 빠질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산군들이다

 

 

 

 

 

 

 

과연 사방 어디에 눈을 돌려도 오늘 조망은 대박인게 틀림없다

1.괘관산  2.백운산 3.월봉산 4.수리덤  5 무룡산 6 삿갓봉

 

 

 

 

 

 

 

 

 

바람도 없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조망을 원없이 오래 즐기고

향적봉 대피소로 향한다

 

 

 

 

 

 

날씨가 안추우니 밖에서 간식 먹는데도

큰어려움이 없다

 

향적봉 대피소

 

 

 

 

 

 

 

눈없는 주목은 그냥 죽은 나무로만 보여...

 

 

 

 

 

 

멀리서 바라보니

향적봉의 줄은 아까보다 2배는 길어보인다

 

 

 

적상산, 서대산쪽

 

 

 

캬~ 말이 필요없는 조망이다

 

 

 

 

 

 

중봉을 향해....

 

 

 

지나온 향적봉

 

 

 

눈옷 입고 있음 제법 몸값을 할 주목들을 지나고...

 

 

 

 

 

 

 

 

 

 

 

 

 

 

 

 

 

 

 

 

 

 

 

 

 

 

지나온 중봉

 

 

 

 

오수자굴 가는길

 

 

 

 

오수자굴

 

 

 

 

 

굴속의 역고드름

 

 

 

 

 

 

 

 

기나긴 계곡길의 시작...

 

 

 

 

 

백련사

 

 

 

 

 

 

 

 

 

 

 

 

 

 

 

언제 어사길이란 이름이 생겼는지...

구천동 계곡 어사길 따라 탐방안내소까지 내려간다

 

 

 

 

 

 

계곡의 진수는 역시 봄여름이 아닐까 싶다

지금은  얼어붙어 크고작은 담 소가 있어도 구분이 가질 않는다

 

 

 

 

 

 

 

 

 

 

 

 

 

 

 

 

 

 

 

역시나 백련사 계곡길은 끝날듯하면서 길게 이어진다

어사길이라는 이름이 생겨나고 계곡이 얼지 않는 게절에 오면 계곡길 탐방도

볼거리가 많은 곳같다

오늘은 걷는내내 너무 많은 산줄기를 보고 걸어서

어떻게 걸어서 하산했는지도 모르겠다

다리보단 눈으로 한 산행이랄까...

 

 

 

 



'산과 여행 > 전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설경  (0) 2022.01.18
적상산  (0) 2022.01.18
조계산  (0) 2021.12.03
선운산(수리봉)  (0) 2021.10.12
불태산  (0) 2021.08.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