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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미테(2)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23. 8. 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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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피스 호수(Lago di Sorapis)

( 2023. 6.  26 )

Albergo cristallo ~217~Sorapis 호수 ~ Rifugio vandelli ~217번길~Albergo cristallo (약11km)

 

 

돌로미테를 대표하는 Braies, Carezzz, Misurina 호수와 더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Sorapis호수이다

소라피스 호수는 1,923m 고지대에 있어 3시간 정도는 산길을 올라야 만날수 있는 곳이다

트레킹은 주로 트레 크로치 고개(Passo tre croci  1.800m)에서 시작하여  215번 ,216번길을 따르게된다

 

우리는 어제도 잠깐 들러본  미수리나 호수 못미쳐  SR48 도로상 Albergo cristallo앞에  주차하고 길건너편에서

 트레킹을 시작하여 217번길을 따를 예정이다

 

 

트레킹 시작지점 Albergo Cristallo 

https://goo.gl/maps/zNb5TBwUet4yP4MK9

 

Auronzo Albergo Cristallo · 32041 Auronzo di Cadore, 벨루노 이탈리아

★★★☆☆ · 버스 정류장

www.google.co.kr

 

 

주차장 입구에는 어제 찾아갔던 농가 민박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

 

 

 

큰 도로에서 오솔길로 접어들면  수목원 산책길처럼 편안한 길이 나온댜

 

 

Valbona 산장을 지나고...

 

 

 

 

걷다보니 Sorapiss산군이 지척에 다가선다

 

 

 

 

여기선 평범하게 보이지만 트레치메 가는길에 아우론조 산장에서 보면 수려하고 웅장한

Cadini di misurina 트레킹코스에 있는 산군이다

 

Cima cadin 산군

 

 

 

트레코르치 고개(Passo tre croci) 갈림길에서

217번길 Rif VANDELLI 방향으로....

 

 

 

숲이질풀

 

 

 

 

 

 

한동안 산책길로 이어지다 서서히 산길로 진입하더니

길은 완전 거친 등로로 돌변해간다

따가운 햇볕을  머리에 이고 올라가는데 눈앞으로 

바위절벽 중간에  폭포도 보인다

 

 

멀리서 보는  폭포줄기는 가늘지만 낙차 소리는 크게 들려온다

거칠고 팍팍한 오름길이 조금은 시원해지는듯하다

 

 

 

 

폭포를 뒤로 하고 이제부터 길게 이어지는 거친 돌길 오르막이 시작된다

215번길이 비교적 순하고 216번길이 다소 험한편이라는데

217번길에 대해선 자료를 찾을수 없다

217번길을 실제 경험한 바로는 오름길이 많고 돌이 많아 만만치 않은 길이다

강렬한 태양아래 한동안 숨을 헐떡이며 올라간다

 

 

 

Cima cadin 산군

 

 

 

 

Cima cadin 뒤로

트레치메도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아우론조 산장에서 트레치메를 가기전 저 Cadini di Misurina트레일을 갈 계획이다

 

 

 

 

백두산에서 볼수 있다는 야생화가 간간히 눈에 띈다

힘든 구간을 오르면서 보는거라 보는 순간 생기가 도는듯 했다

 

복주머니난 (노란색)

 

 

월귤

 

 

가운데 뾰족솟은  봉우리는 정상인 cima cadin di san lucano(2,839m)

 

 

제법 돌길을 높이 올라가고 있다

 

 

 

여기서는 노랑제비꽃 만큼이나 흔하게 볼수있는 꽃이 장백제비꽃이다

여기저기 얼마나 많이 피어있는지 안밟으려고 피해가야 할 정도다 

 

장백제비꽃

 

 

 

 

 

 

 

 

 

 

 

 

고산의 산정호수가 짠~하고 눈앞에 나타난다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들은 3천미터 이상의 고봉들로 이루어져있다

 

Lago di Sorapis (1,923m)

 

 

물빛 아름다운 빙하 호수....

오묘한 색감에 빠져들어 호수주변가를 한참이나 서성거려본다

 

 

 

 

 

 

 

 

 

 

 

 

 

 

 

호수를 돌아나오면서 반델리 산장에서 좀 쉬려했는데

음료를 사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태양은 뜨겁고 자리도 없는데 사람들은 계속 몰려들고...

 

나처럼 간단히 소라피스 호수를 보러 온사람들도 많겠지만

Alta Via 3, 4 코스가  여길 지나간다니

Alta Via 코스를 걷는 트레커들도 꽤나 찾아올것 같다

 

반델리 산장 (Rifugio vandelli)

 

 

다시 하산..

 

 

 

 

소라피스 트레킹후 숙소가는길에 미수리나 호수(Lago di Misurina)를 돌아본다

유명한 호수지만 난 그저 평범해보인다

호수 주변의 산군들을 둘러보는것 말고는 감흥이 없어 

카페에서 커피한잔으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ㅓ피

 

 

 Cima cadin 산군

 

 

트레치메

내일 다시 가볼  트레치메,

몇년전 그때의 감동만큼은  아니겠지만 이번엔 또 어떤 느낌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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