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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Teton National Park - Jenny Lake trail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23. 2. 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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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Y5U8FDH3qe3dnnsw6

 

제니 레이크 · 미국 83012 와이오밍

미국 83012 와이오밍

www.google.co.kr




미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옐로우스톤 국립 공원에서 남쪽으로 40km 떨어진 곳에 티톤 국립공원이 있다
전체 규모는 엘로우스톤보다 훨씬 작지만 지각의 융기로 생긴 웅장한 티톤산맥이 자리하고 있다
티톤산맥은 로키산맥의 일부로서 그랜드 티톤산(4,196m)을 비롯해 만년설을 가진 12개의 험준한 산들을 거느리고 있다
또한 티톤 빌리지 리조트 지역의 연간 강설량이 많아 스키어들에게는 가장 인기있는 스키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로키산맥 산악지대에서 발원한 거대한 스네이크 강이 티톤산맥의 동쪽기슭을 따라 잭슨호로 흘러가고
주변으로는 리호·스트링호·브레들리호,펠프스호,제니호수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jenny lake 는 가장 아름다운 호수로 꼽히며 트레일도 잘 만들어져있다

 






잭슨 홀 마운틴 리조트내 티톤 빌리지 중심부에 위치한 The Hostel...
이층침대가 놓인 도미토리형 숙소에서 1박을 하고
jenny lake로 향한다

 

 





스키시즌이 아니라 눈은 없지만
잭슨 홀 마운틴 리조트는 북미 최고의 스키리조트라고 한다
숙소시설도 많고 주변에 승마 ,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수 곳이다



jenny lake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티톤 국립공원의 산군들은
군데군데 만년설이 보이고 높이 치솟은 암봉들이 웅장함을 보여준다

 

 



 

제니레이크 주차장에 도착해 트레일을 따라 호수 트레킹을 시작한다

 

호수를 따라 한바퀴 도는 트레일은 나중에 hidden falls로 가기전 까지는 대체로
무난한 산책길 수준이다



 

호수와 티톤산맥의 바위산들은 트레킹 내내 따라다니는 풍경이다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물들어가고 있는 수풀들이 가을을 실감하게 한다





 

jenny lake를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니
멀리서보는것보다 훨씬 맑고 투명하다

 



 

만년설을 이고 있는 날카로운 암봉도 보고...





걷는 대신 말을 타고 가는 사람들도 간간히 마주친다



인근의 스트링호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



 


개활지에서 보는 산은 금방ㅇ라도 올라설듯 가까이 보인다



String Lake Outlet Bridge를 건너서..

 

Hidden Falls 방향으로 ...

 

숨어있는 작은 연못을 당겨와보니 이 역시 오염되지 않는 청정 연못이다



유난히 가을빛이 화사한 구간에선
뜨거운 햇볕이 파고들어 그늘을 찾는 걸음이 빨라진다





 

불볕이지만 여자들은 탑브라를 하고
남자들은 상의를 탈의한 트레커들을 자주 보게된다

 

 

 

 

호수를 따라 걷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호수안에선 한가로이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걷다가 지친 트레커들은 이곳에서 배를 타고 주차장까지 갈수 있다



 

편편한 길에서 뺘져 잠시 폭포를 만나러 올라가니
hidden falls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보인다




 


Cascade Canyon으로 이어지는 Inspitation Point가 머리 위로 보이지만
뜨거운 햇볕에 지쳐버려 못올라가고 폭포만 보고 나온다

 

Hidden falls

 

 

 

 

이쪽으로 오니 나무도 많고 비로서 그늘도 만나게 된다



 





 

지나가는 외국인이 놀란 제스춰를 해가면서 곰을 보았으니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주변을 살피며 걷고 있는데 얼마 안가서  정말 숨어있는 곰을 만났다
아니 길에서 조금 떨어진 언덕에서 본건데
언제 달려들지 몰라 자극하지 않고 재빠르게 지나갔다

 

 

 

 

선착장

 

 

5시간 정도 티톤국립공원의 제니호수 트레킹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 솔트레이크 가는길에 soda springs 숙소로 향한다

 

 

 

이동중에 수백마리의 양떼들이 도로를 횡단하는 진풍경을 구경한다

 

차량들은 양떼들이 안전하게 지나갈때까지 30분정도
도로에 멈춰서 있어야했다

 

 

 



 

 

 

 

 

이런 장면은 티비에서만 보던 진풍경인데 도로 한가운데서 보고 있으니

그 어떤 풍경보다 신기하기만하다

 

 

양떼들은 무질서하게 몰려다니는게 아니고 양떼몰이하는 개들과

말탄 몰이꾼들의 시그널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도로를 횡단해간다

 

오늘은 트레킹보다 양떼들의 도로 횡단 풍경이 인상에 남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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