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9. 9. 16 (수)
고치령 ~ 죽령 (25.6km) 중 일부구간
산행코스 : 고치령-(1.8km)형제봉갈림길-(840m)마당치-(1.1km)1031.6봉-(2.1km)연화동갈림길-(3.1km)늦은맥이재-(1.1km)
상월봉-(800m)국망봉-(3.1km)비로봉 -(4km) 비로사 -(1.8km) 삼가주차장 ← (총 19.74km)
내맘대로 끊어가는 백두대간길, 느린걸음으로 걷다보니 대간팀들이 한번에 끝낼코스를 두번에 걸쳐 하게됐다
위풍당당한 설악산의 비경 속엔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거칠음이 숨어있고, 어머니 품처럼 너른 지리산은 첩첩산중으로 가없음이라
소백의 능선은 부드러운 곡선에 무량한 마음을 담았으니 보는이 마음 평온하고 기암절승은 아니되 산으로서 모자람이 없다
설악산과 지리산의 끌림에도 불구하고 소백산에 더 정감이 가는건 높고 큰산이면서 중압감을 주지 않는 편안함때문이다
누군가 소백산을 가자고하면 무작정 따라나서도 좋을만큼 몇번을 가도 산행의 즐거움이 더 커지는 신기한 산이다
두대의 차량을 이용,
고치령에서 삼가주차장까지는 승용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40분정도가 걸리는 먼 거리
고치령은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와 마락리를 잇는 고개로 한편에 산령각이 세워져있다
좌석리에서 주도로를 벗어나 고치령으로 들어가는 도로는 교행이 어려울만큼 좁은 길이라 차가 마주오면 아주 난감한 길이다
산행 출발점
비가 올듯말듯 숲속엔 안개가 내려 앉기 시작한다
석축만 남은 자리는 산성터?
벌써 물들기 시작하는 나뭇잎
형제봉 갈림길
연화동 갈림길
바위를 터전삼아 피어난 일엽초와 바위채송화
늦은맥이재는 고치령 ~도래기재에서 본 늦은목이와 이름이 헷갈린다
9시에 산행을 시작하면 점심먹을때쯤 이곳에 도착하게되는데 나무데크가 놓여있는 쉼터라 점심을 먹기에도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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