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석병산(2)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09. 6. 19. 23:08

본문

 

아들바위

 삼신바위같은 영험한 바위를 말하는것 같다

 계속 이어져왔던 힘든 오름길은 이곳에서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다

 점심식사나 간식을 먹으면서 쉬어가기 좋을만큼 편안한 공간이 마련돼있다

 아들바위를 지나고도 힘든 오름길은 여전히 정상까지 이어진다

 

 

 

 

 

 

 

 석병산 정상부에 다다르자 짙은 안개가 몰려와 조망이 거의 없다 있다를 거듭하며 우리와 숨바꼭질을 한다

그래도 오래기다리지않아 잠시나마 깨끗한 풍경을 보여주는 순간도 있었기에 사진을 남길수 있어 아쉬움이 덜하다

 

 

 

 

 

 

안개의 흐름따라 풍경이 가려졌다 보였다...

 

 

서서히 드러나는 정상부의 멋진 풍경들이 그간의 힘든 산행길에 화답한다

긴시간 힘들어도 한순간의 이런 풍경에 보상이 되고도 남는, 그래서 또 다시 산을 찾게되는 산의 매력이다

 

 

 

 

 

 

 

 

 

 

 

 

 

 

 

일월봉과 일월문

 

 일월문을 통해보는 바깥풍경은  보는 위치에 따라 여러절경을 보여준다

 

 

 

 

 

 

 

 

 

 습하고 높은곳에 자라는 야생화들이 곳곳에 펼쳐져있어 이곳저곳 눈이 바쁘다

 

 

고뱅이제는 하산길에서 만난 안부이며 백두대간과 연결된 구간이다  

이곳에서 석화동굴쪽으로 하산한다

이곳부터 하산길은 급한 내리막길에 긴장을 늦출수 없을만큼의 난코스가 기다리고있다

밧줄이 잘 마련돼있어 위험을 크게 줄이고는 있지만 특히나 습한날에는 미끄럼에 주의해야한다

이런 구간이 지나면 다시 둥근 나무계단길이 시작되는데 이 또한 쉽게 끝나지않을 지루한 하산길이다

 

유생바위

 

 

 

 

석화동굴 

 

석병산장 

 

 

 

 산행을 마친 이곳에서 마을회관까지는 다시 시작때와 마찬가지로 한시간정도(조금 안되려나..) 포장된길을 걸어가야 비로서

 오늘산행의 마무리가된다

 총 8시간여동안 힘든구간도 더러 있었지만 산행이 주는 즐거움을 오래 즐겼다고 생각하니 오르고내리면서 겪은 고단함도 절로 수그러든다

'산과 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 십이선녀탕(2)  (0) 2009.06.26
설악산 - 십이선녀탕(1)  (0) 2009.06.26
석병산(1)  (0) 2009.06.19
덕항산 ~ 지각산(2)  (0) 2009.06.03
덕항산 ~ 지각산(1)  (0) 2009.06.03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