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락산 (흑석동계곡)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20. 8. 11. 11:44

본문

산행일자 : 2020. 8.  6

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별내면

산행코스 : 흑석초소 ~ 흑석계곡 ~ 천문폭포 ~ 도정봉 ~ 흑석계곡 (약7.5km)

 

 

 

 

 

 

 

 기나긴 장마로 곳곳에 물난리가 나고 전국이 뒤숭숭하지만

습관적으로 산을 찾던 버릇이 있어

빗줄기가 약해지는 틈을 타 산을 찾는다

당장은 큰비가 멈췄지만  가려던 도봉산은 통제가 되어었다

계속되는 비에 산행도 뜸했던터라 인근의 수락산으로 발길을 돌린다

 

 

 

 

빼벌마을에서 흑석계곡으로 진입하니

세찬 물소리를 내며 흘러가는 계곡물이 예사롭지 않다

 

 

 

 

 

 

 

 

 

 

 

수락산에 계곡이 잘 발달되어있는건 알았지만

청학리쪽말고는 큰 계곡이 없을듯했는데 흑석계곡에 이렇게 물이 많은줄은 몰랐다

 

 

 

 

 

천문폭포

 

 

 

 

 

평소에는 천문폭포가 물줄기도 약하고 바닥에 수량도 별로 없었는데

수량이 불어나니 폭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춘 멋진 모습이다

 

 

 

 

 

 

 

 

빗줄기가 약해질듯하면서도 또 몰아쳐 내리고

천문폭포라도 제대로 보았으니 그냥 돌아갈까하다

폭포에서 돌아나와 흑석계곡을 따라 올라간다

 

 

 

 

 

 

 

 

 

 

 

 

 

 

 

 

 

 

 

 

 

 

 

 

물이 많이 불어나긴 했지만 계곡을 건너는 경우에도 위험하진 않을 정도여서

계곡을 벗어나 능선을 따라 도정봉으로 향한다

 

 

 

 

 

안개에 휩싸인 수락산의 주봉 능선

 

 

 

 

 

 

 

 

 

청학리쪽으로는 잠시 시야가 열려

좌측에 수리봉 , 가운데 천견산 , 우측으로 퇴뫼산을 조망한다

 

 

 

 

 

 

 

 

 

도정봉

 

 

 

 

 

 

 

 

 

 

 

 

 

오락가락하던 비는 멈췄으나 습도가 높고 조망이 없는 산행길이고

언제 폭우가 들이닥칠지 몰라 하산을 서두른다

 

 

 

 

 

의정부쪽

 

 

 

 

청학리

 

 

 

 

도정봉에서 흑석동 계곡으로 가는 길에는 아기자기한 바위들이 있고

올라가보면 전망대 역활을 할 바위들이 자주 나타난다

쾌청한날이면 당연 올라가볼일이지만..

 

 

 

 

 

 

 

 

 

 

 

 

 완전히 조망은 먹통인가 싶더니 하산길에 의정부쪽으로 천보산자락이 보인다

 

 

 

 

 

 

 

 

 

 

흑석계곡을 지나 흑석초소로 원점회귀하는 동안 다행히 비는 안와서

장마철 연일 발이 묶이는가 싶었는데

반나절이라도 틈새 산행을 하게됐다

 

 

 

 

 

'산과 여행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락산 (장암역 ~청학리)  (0) 2020.08.15
도봉산 (냉골~용어천계곡)  (0) 2020.08.15
화야산 계곡  (0) 2020.07.24
샛등봉  (0) 2020.07.06
강씨봉  (0) 2020.06.22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