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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1)

산과 여행/전라도

by 여정(旅程) 2010. 11. 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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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0. 11. 15 ~ 16

위치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산행코스 : 천황사 매표소 - 구름다리 - 천황봉 - 바람재 - 구정봉 - 미왕재 - 도갑사

 

 

 

 

 

 

호남의 명산 월출산은 골산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으로서 기이한 형태로 솟아 있는 수많은 바위군상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독특하고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흔히들 금강산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월출산은 그 자체만으로도

유수한 산들의 명성을 압도할만큼 희소적가치를 지니고 있는산이다

월출산의 바위들중에는 직접 올라가 볼수 있는곳이 많아 주 등로를 벗어나 시간여유를 갖고 오르면

월출산의 숨은 매력까지 느낄수 있을것 같다

선경에 비유될만큼 절승을 자랑하는 암봉들중에서도 그 모양이 연상시키는 이야기는 다양하며

산 곳곳마다

거대한 수석전시장이나 만물상을 보는것처럼

흥미진진하다

 

 

 

천황사 매표소로 부터 산행을 시작할때는 역시 캄캄 어둠속..

 

 

시루봉 뒤에서 부터 먼동이 터오르고...

 

 

구름다리에 당도할 즈음엔 이미 새벽이 밝았다

멋진 일출을 기다리며 구름다리에서 시간을 여유있게 갖는다

 

 

 

 

 

 

 

 

구름다리를 건너와 매봉과 연결되어 있는 철계단을 가파르게 오른다

 

 

건너편 장군봉 능선은 거대한 암릉군을 이루며 월출산의 기를 보여주는듯하다

 

 

암릉 아래로는 영암벌이 시원스레 펼쳐지고...

 

초반 어둠에 갇혔던 시루봉도 제모습을 드러낸다

 

 

 

좌측으로 사자봉  중앙이 천황봉이다

가까운듯 보이나 매봉까지 철계단을 오른뒤  골짜기를 내려가 천황봉까지 다시 올라야하기때문에

수월한 길은 아니다

 

 

 

영암 벌판 저 멀리 무등산이 우뚝하다

 

 

 

 

 

매봉(좌), 사자봉(우)

 

사자봉(좌) , 천황봉(우)

 

 

 

장흥의 산군들도 선명하다

 

 

월출산 구름다리는 바람골에서 보는게 제일 멋진 각도가 되는것 같다

이곳에선 구름다리가 그다지 아름답게 보인지 않는다

 

 

 

사자봉

 

 

매봉(좌), 사자봉(우)

 

 

 

매봉까지 철계단을 오르면 사자봉을 위로 두고 이렇게 한참을 곤두박질치듯 내려가게된다

 

 

 

 

 

여기저기 암봉들과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눈길을 어디다 둘지 모른채 산행을 하게된다

이하 대부분의 사진들은 눈에 보이는대로 거의 다 찍어 와서 잘 정리가 안된채 그냥 올려놓았다

 무명바위라해도 내눈엔 다 멋지게 보였기에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조금은 많은 사진을 올려봤다

 

 

 

 

 

 

 

 

 

 

 

 

 

장군봉능선(좌)와 사자봉 능선(우), 그 사이가 바람골 계곡

 

 

장군봉 능선

 

 

 

사자봉 능선

 

 

 

 

 

 

 

 

 

 

향로봉 구정봉 능선

 

 

 

만덕산 너머로 강진 앞바다가 보인다

 

 

해남의 두륜산도 ...

 

 

이런 바위들은 등로를 벗어나 있지만 이미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은듯 오르는길이 보인다

일행만 없어도 가보고 싶은데 호기심으로 몇군데를 따로 오르다보니 뒤처져 이 멋진곳을 그냥 통과한다

 

 

 

 

 

 

좌측이 사자봉이다

 

 

 

 

 

 

이바위 역시 등로와 떨어져 있지만 올라가보니  숨어있는 기암들이 있었다

아래 몇장은 이바위에 올라가 직은 것들이다

 

 

 

 

 

 

 

 

 

 

 

 

 

가야할 천황봉이 바로 코앞이다

 

 

 

 

 

 

 

선경을 그린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하다

 

 

 

 

 

 

통천문

 

 

 

 

 

드넓은 영암벌

 

 

 

 

 

 

 

 

 

 

 

 

 

 

 

 

 

 

 

 

 

월출산 소사지

소사지(小祀地)란 천신이 깃든 영험한 산봉우리라하여 하늘에 국태안민을 위해 제사를 지낸터를 일컫는다

이돌은 천황봉 정상석 뒤편에 놓여있다

 

 

천황봉에서의 조망

 

 

노적봉 능선 너머로 백룡산과 나주 평야, 영산강이 보인다

 

 

 

 

 

 

 

 

노적봉 능선 그 뒤 우측으로는 목포 앞바다가 보인다

 

 

 

 

 

 

 

가야할 바람재와 향로봉 구정봉 능선

 

 

 

 

 

 

 

 

 

 

 

 

 

 

 

 

 

 

 

높이 솟은 칼봉위로 소나무 한그루(일명 영암소나무)

 

 

 

 

 

 

 

 

 

바람재 가는길에서 지나온 천황봉을 뒤돌아본다

 

 

 

 

 

 

 

 

 

 

 

 

돼지바위

 

 

 

 

 

 

돼지바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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