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산~ 해협산

 

 

산행일자 : 2008. 12. 25

위치 : 경기도 광주시남종면, 퇴촌면

산행코스 : 오리 (보건소) - 국사봉 - 해협산 - 청탄이정표방향 - 청탄길로 10여분 내려가다 갈림길 좌측 -정암산 - 귀여리(버스정류장)

 

 

주차는 오리 보건소나 동사무소 주차장을  이용한다

오리보건소앞 도로변에 등산초입로 표시가 되어있다

산행중 이정표가 두세번 헷갈리게 표시돼있어 지도및 산세를 보고 판단해야할 경우가 생긴다(갈림길에서 반드시 지도 확인)

산행기점인 오리와 귀여리 사이엔 마을 순환버스(무료)와 일반 버스가 매시간 다니며,

나가는 승용차를 얻어타는것도 가능하다(거리는 5km)

 

산길은 매우 평탄하고 산행시작부터 끝마칠때까지 낙엽이 쌓여있어 푹신하게 걸을수 있다

낙엽이 유난히 많다.  인적드문 산이라 떨어진 낙엽이 그대로 쌓여있는듯하다

다만 낙엽밑으로 얼음이 있거나 돌부리가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산행하면서 양수리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을 만날수 있는것도 이 산이 주는 특별한 혜택이다

살을 에이듯 야멸차게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달리 강바람은 차가우면서도 신선하다

산가장자리 능선 어디에서나 산을 둘러싸고 흐르는 강을 볼수 있고 팔당대교도 조망된다

해협산 정상에 서면 용문산과 백운봉 역시 가까이 보인다

특히나 쭉쭉 뻗어 있는 소나무숲과 부드러운 흙길은 추위마저 잊을만큼 편안한 산행이 되게한다

그리 높지 않은 동네 뒷산같은 작은 산이지만 두개의 산을 이어타자면 6시간 남짓 소요된다

돌아오는길에 주변의 남한산성길을 드라이브 하며 야경을 보는 것도 좋고,  산성주변에 밀집된 음식점 또한

불야성을 이루고 있어 입맛을 자극한다

 

 

 

오름길 초입에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어 봄여름엔 푸르름이 더할것 같다

 

 

정자 있는곳이 국사봉

 

 

 

소나무 쉼터

 

 

 

 

 (좌) 용문산 정상,  (우) 백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