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271
요즘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카멜리아'란 이름이 자주 등장했다
드라마 열혈 시청자로서 막연한 동경이랄까..
꼭 동백을 보러 제주에 온건 아니지만 이 겨울에 활짝 핀 동백을볼수 있다는 것도
이색적인 즐거움이다
카멜리아 힐은 이국적인 이름만큼이나 그 안에는 동백꽃보다 유럽동백꽃을 위시한
애기동백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제주에는 카멜리아 힐 말고도 위미리 동백 수목원,휴애리, 동백포레스트등에서 겨울 동백을 구경할수 있다
파밀리아 힐 입장료 \8,000 (소셜커머스 \6,500)
애기동백
애기동백은 꽃도 크고 꽃잎 모양새도 동백꽃과 차이가 있다
대부분의 이곳 동백꽃들은
동백꽃과 달리 낙화할때 꽃이 통째로 떨어지지 않고
시들면서 잎이 하나씩 다 흩어져 떨어진다
한순간 불타 오르다 온몸을 던져 사그라드는 드라마틱한 애절함은 없지만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 따스함과 화사함을 볼수 있으니
겨울 제주를 찾을땐 갈만도 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백꽃은 드물게 보이고 아직 덜핀 상태
동백꽃 동산에 와서 내가 좋아하는 색감은 울긋불긋함보다
이런 색감에서 마음의 휴식을 찾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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