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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둘레길3 - 동백길/수악길A

산과 여행/기타지역(인천.제주)

by 여정(旅程) 2020. 11. 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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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2020.  10.  28 )

트레킹 코스 : 서귀포 휴양림~산림 휴양길 ~충혼탑 전망대~동백길 ~4.3유적지~시오름~편백낭~돈내코갈림길~수악A~                        산정화구호~수악길 탐방초소~한라산둘레길버스정류소(23.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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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오름길 입구 맞은편

서귀포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시작~

 

 

 

 

무오법정사에서 시작하는 대신 생태관찰로를 따라 산림휴양길을 따른다

 

 

 

관리가 잘 된  데크길이 이어지고

 

 

 

서귀포자연휴양림의 명성만큼 주변 정리가 말끔하고 쾌적하다

 

 

 

아침 산책을 나온 야생노루가 사람을 보고도 경계심이 없고

멈춰서 오히려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노루의 뒷태를 보니

노루궁뎅이버섯이 왜 그런 이름이 붙었는지 금방 이해가 간다 ㅎ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충혼탑을 지나면서 동백길이 시작된다

 

 

 

 

 

둘레길 주변으로 산림휴양길 계곡도 보고...

 

 

 

 동백길 진입

 

 

 

 

 

 

 

유난히도 흰돌이 많은 계곡을 지나고...

 

 

 

동백길엔 이름답게 대부분의 수종이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고

단풍나무는 보기드물게 가끔씩 보게된다 

 

 

 

동백나무도 많지만 바닥엔 현무암 울퉁불퉁한 돌길도 자주 나타난다

 

 

 

동백터널

 

 

 

 

 

 

동백길 구간은 돌길이 많아

수월하게 지나온 다른 구간보다 발의 피로도는 높은 구간이다

 

 

 

 

 

 

 

 

 

1960년대 초반 토벌대의 근거지로 장기 주둔을 위해 구축된 4.3 주둔소가 나온다

이것을 설치하는데 인근 주민들이 동원되어 고초를 겪었다고 한다

 

 

 

 

갈림길에서 시오름을 다녀오기로..

 

 

 

시오름 가는 삼나무 길

 

 

 

 

 

매우가파르게 시오름 정상까지 올라간다

 

 

 

시오름 정상에서 보는 한라산

 

 

굴거리나무

 

 

 

 

사방으로 넓게 조성된 편백나무숲에서

힐링하고...

 

 

 

 

 

 

자주 출현하는 현무암길

 

 

 

동백이 울창한 가운데 굴거리나무 군락지도 보이고...

 

 

 

동백길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단풍계곡을 만나니

반가움에 환한 웃음을 짓게된다

 

 

 

 

 

수악길은 출입시간이 제한이 되어있다는 정보가 있어

부지런히 속도를 내고 걸었다

막상 수악길 초입에 다가오니 제한 시간이 강제성이 있는건 아니다

 

 

 

돈내코 갈림길에서 동백길을 마치고  수악길A 코스를 이어간다

 

 

 

 

 

 

수악길은 이렇게 부드러운 길도 있지만....

 

 

 

 다른 구간보다

제주 원시림의 거칠고 투박한 생태를 많이 보여주는 길이다

 

 

 

 

 

 

 

 

 

 

무심코 그냥 지나가기 쉬운 산정화구호를 만난다

산정화구호는 화구내에 습지를 가진형태로

주변 경사도에 의해 감춰져 있다

 

산정화구호

 

 

 

 

 

 

 

 

 

수악길 탐방소

 

 

 

수악길 탐방소를 끝으로  오늘 구간을 마치고 5.16 도로를 가로 질러 건너간다

제주터미널로 가는 281번 버스를 타고 숙소로.....

 

 

 

<교통편및 식사>

 

240번 버스로 서귀포 휴양림으로 이동

아침. 점심은 햇반과 밑반찬

하산후 281번 버스로 제주터미널(솔든파크호텔)로 이동

저녁은 터미널 주변 '일품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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