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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Grand canyon national park) 3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22. 11. 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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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일자 :  2022.  10.  5

트레킹 코스 :    bright angel trailhead ~ 3mile rest house  왕복(11,3km)

 

 

https://goo.gl/maps/uFgd2TtALVf53CcX9

 

Three Mile Resthouse · Bright Angel Trail, Grand Canyon Village, AZ 86023 미국

★★★★★ · 휴게소

www.google.co.kr

 

 

 

오전에 south kaibob trail  일부를 트레킹하고 셔틀로 

종주 날머리인 bright angel trailhead로 이동해 왔다

 림트레일의 종점이기도 한 이곳에서 트레일 따라

협곡 아래로 내려간다

 

 

 

 

 

 

 

 

 

 

 

터널(upper tunnel) 을 통과하고...

 

 

 

 

 

 

 

 

 

 

 

터널을 통과하고 나니 눈앞에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의 경로가 

구불거리며 이어져가고 있다

 

 

 

 

 

 

 

 저아래 푸른 수목들이 밀집된곳이 인디언 가든이 있는것 같다

 

 

 

 

 

 

길은 역시나 지그재그로 계속 하행길이다

 

 

 

 

 

 

 

힘겹게 짐을 이고 가는 노새들을 이곳에서도 만날수 있다

 

 

 

길은 끝도 없이 휘돌아 가면서 아래로 아래로 이어진다

 

 

 

 

 

 

두번째 터널(lower tunnel) 통과

 

 

 

 

 

 

 

 

 

 

 

 

 

1.5 mile resthouse

 

몇달전 선답자의 기록에는 화장실은 물론

물도 받을수 있다고 했는데 이날은 물이 나오질 않았다

 

 

 

 

 

 

 

 

 

 

 

 

 

외국인들은 트레킹할때 햇볕이 강렬한데도 아예 상의 탈의 하거나

브라탑만 걸치고 걷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억겁의 시간들로 이뤄낸 암석들이 거대한 성채를 두르고...

 

 

 

 

 

 

어마어마한 바위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으니 풍광은 좋은데

작렬하는 태양을 피할 그늘이 없다

 

 

 

 

 

 

 

 

 

 

 

3 mile resthouse

 화장실은 있지만 식수 보급은 할수가 없었다

 

 

 

 

battleship 바위

 

 

 

3마일 하우스에서 계곡 아래로 내려가면 인디언가든이 이어진다

 

 

 

 

 

 

 

 

 

우리는 3마일 하우스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 주변 풍광을 보고

다시 트레일 헤드를 향해 올라간다

 

 

 

 

 

내려갈때도 끝없이 내려간것 같은데 다시 올라갈때도 다리가 후들거리도록

올라갔다

 새벽부터 종주하고 있다는 젊은이도

끝무렵엔 100미터에 한번씩 주저앉으면서 힘들어하는걸 봤다

우리가 종주에 도전안하길 잘한건가...

 

오전 오후로 두개의 트레일을 넘나들었지만  종주를 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그랜드 캐년 종주 트레킹은 무리를 해서라도 한번 도전해볼만 했는데

체력보다 심적인면에서 나약했던탓일거다

 

 

 

트레일 일부만 하고 돌아왔는데도 몸이 고단한건 마찬가지다

땀을 흘리고 갈증을 견디며 한다는게 사람을 쉽게 지치게 하는것 같다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 헤드에서  셔틀을 타고  주장으로 복귀...

 

 

 

 

어렵게 얻은 yavapai lodge에서 두번째 밤을 맞이하며

그랜드 캐년의 추억을 마무리 한다

 

 

인생 트레킹을 만들지 못한  그랜드 캐년이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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