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6 황금산 해변트트레킹 전/후로 들려지나간곳
천수만의 작은 섬인 간월도는 1983년 현대건설에서 폐유조선으로 물길을 막고 간척사업을 벌여 비로서 육지와 연결이 되었다
겨울철 수많은 철새들의 도래지로 유명하며 서해안에서 낙조가 아름다운 섬중의 하나이다
또한 수덕사의 말사이자 만공선사의 일화를 간직한 간월암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하다
주변으로 갯벌체험을 비롯 조개구이나 싱싱한 횟감을 파는 음식점들이 즐비하여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간월암의 유래
간월암은 과거 피안도(彼岸島) 피안사(彼岸寺)로 불리며 밀물 시 물위에 떠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蓮花臺) 또는 낙가산(落伽山) 원통대(圓通臺)라고
부르기도 했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구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이라고 하고, 섬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이후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간월암은
폐사 되었던것을 1941년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만공선사는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린후 바로 그후에 광복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께 바다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나다 - 간월암 안내문에서 옮겨 적은글 -
아침시간에는 썰물때라 거룻배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들어갈수 있다
간월암
수령 200년된 사철나무
저녁무렵 다시 찾은 간월암은 물이 들어차 있어 아침과는 다른 풍경이다
물이 들어오면 줄이 매어진 거룻배를 끌어내어 타고 들어간다
간월도 맛집 '까꾸리'에서 맛있게 먹은
조개구이와 칼국수
이집은 무조미료 김치를 제공하고 식당이 무척 청결하고 쾌적하다
식당내부및 주차공간도 넓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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