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천 제2호수
산속 한가운데 깊은 호수가 흐르고 있어 강천산의 비경하나를 더하고 있습니다
호수를 내려오기전 점심식사를 한 전망바위에서보면 발아래 유유히 흐르는
긴 물줄기가 선경처럼 비춰집니다
주변 산봉우리가 호수를 품에 안은채 유장한 산세를 보여주니 보는이들의 마음은
신선이라도 된듯한 기분입니다
▼ 호수 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불곰 모양의 바위
▼ 송낙바위를 오르면서 반대편으로 보이는 연봉은 형제바위(?)
▼ 숲에 가린 현수교가 살짝 모습을 드러냅니다
▼ 강천호수갈림길에서 강천사로 바로 하산하는길이 있고 산행을 더 원하면 송낙바위로 향하게됩니다
송낙바위를 거쳐 산성산에 이르게 되는데 철난간을 설치한 구간이 있어 오르는데 약간의 긴장이
되는 곳입니다
오르면서는 거쳐온 강천산의 풍경을 두루 조망할수 있어 거침없이 탁트인 시계가 확보됩니다
길 양옆으로 허리까지 오는 산죽이 우거져있어 옆구리를 파고 드는 겨울바람을 어느정도는 막아주더군요
그러니 강천산은 온갖 풍경을 다 보여주고도 따스히 보듬어 안는 포근함까지 지닌 아름다운 산입니다
강천산 곳곳마다 오롯이 길을 감싸안고 피어난 산죽은 바람이 일렁일때마다 손흔들어 길손을 반기는듯합니다
▼ 산성산 연대봉(?)
금성산성길로 이어지는 산성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인터넷 자료마다 틀리게 표기된 부분이라 이름이 정확치는 않습니다
어떤이의 자료에는 운대봉이라고 되어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