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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 옥순봉 & 제비봉

산과 여행/충청도

by 여정(旅程) 2010. 10. 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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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북 제천시 수산면,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산행코스 : 1차 →계란재 - 374봉(옥순봉, 구담봉 갈림길) - 구담봉 - 옥순봉 - 374봉 - 계란재

               2차 →장회나루 탐방소 - 서쪽 암릉 - 제비봉 - 얼음골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릉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싹처럼 솟아있음을 비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둘다 단양팔경에 속하며  비경을 자랑하는데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제비봉은 산전체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청풍호에서보면 마치 제비가 날아오르는 형상이다

 

(단양팔경 : 도담삼봉.석문.구담봉.옥순봉.상선암.중선암.하선암.사인암.)

 

 

 

 

구담, 옥순봉 갈림길 삼거리 고도가 지도마다 차이가 난다

(367m or 374m)

 

 

 

 

 장회나루에서 2km 떨어진  계란재에서 산행시작

 

 

 

 

거의 평지에 가까운 산길로 갈림길까지 호젓한 오솔길이다

 

 

옥순봉 구담봉 갈림길 삼거리

어느쪽을 먼저 산행하든 이곳에서 다시 합류하여 하산하게 된다

 

 

갈림길 삼거리에서부터 청풍호를 비롯한 건너편 금수산, 가은산 말목산 줄기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둥지봉 뒤로 길게뻗은 암릉은 가은산 능선이고 망덕봉 너머 좌측으로 동산

 

 

말목산과  제비봉 사이로 멀리 소백산 방향인데... 

 

 

 

 

금수산 능선 뒤로 좌측으로 동산, 작성산 능선 

 

 

 

 

구담봉 가는 전위봉 능선길

 

 

 

 

 

 

남근석

 

 

 

사진으로보니 남근석이 반대편에 또 하나 있는것 같다

  

 

 

 

 

월악산 방향

 

구담봉

 

 

 

 

 

우측이 구담봉

 

 

구담봉 직전 가파른 오름길

 

구담봉

 

 

정상바로아래 놓여진 정상석

 

실제 구담봉 정상은 정상석 바로 위에 있다

 

장회나루와 제비봉 ~사봉 

 

 

 

 

 

 

 

구담봉에 이은 연봉

 

구담봉 정상부

 

물살을 가르는 유람선

 

 

구담봉의 연봉들

 

하산해서 가야할 건너편 제비봉

 

 

구담봉의 명품 소나무

 

 

 

구담봉 능선

 

 

 

옥순봉과 옥순대교

 

둥지봉

 

지나온 구담봉을 돌아보며

 

 

 

청풍호의 물이 숲속 깊숙이 가지 들어차 있다

비가 많이 온것도 아닌데..그러다 이마저도 수몰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옥순봉의 북사면 암릉

 

 

 

 

지나온 능선을 한눈에..

 

멀리 대간길도 짚어보고.. 

 

제비봉

 

담쟁이 덩굴

 

 

 

 

 

 

 옥순봉 아래 전망 좋은 길쭉한 바위, 이곳에서 옥순대교가 잘보인다

 

 

 

 

 

구담봉쪽 지나온길

 

단풍든(?) 애기 소나무

 

 

 

 

 

 

 

옥순대교

 

옥순봉 정상을 올려다보며

 

 

 물개바위

 

 

 

 

 하산길은 갈림길(374봉)에서 공원지킴터로,,,

 

 

 

 

구담봉 ~ 옥순봉 산행후 계란재에서 다시 장회나루로 이동

제비봉 산행(제비봉 ~ 얼음골)

 

장회나루 공원지킴터에서 산행시작을 하려는데 직원이 시간이 늦어 못올라간다고 통제를 한다

대충 전망대만 보고 서둘러 내려올것이다고 해서 올라간다

다른 사람들은 제비봉 산행을 포기하고 일행중  4명만 오른다

전망대까지 힘들게 오르리란 생각이지만 돌아보는 조망이 끝내주니

힘들어도 아니 오를수 없다

 

 

장회나루 관리소

 

 

 

 충주~ 단양을 잇는 36번 국도가 충주호를 가로 지른다

 

구담봉 ~옥순봉에서 조망하던것과 같은 곳인데 각도가 달라지니 새로운 풍경이다

구담봉의 연봉을 확연히 보게된다

 

우측의 말목산도 새롭게 보이고..

 

 

장회나루

 

 

 

 

올라가야할 철계단길이 우측 봉우리에...

 

 

 

내려다 보이는것마다 수려한 경관 일색이라 연신 감탄사만 나올뿐이다

 

말목산

 

 

 

 

 

 

지나온 길

 

가야할능선은 가야산 만물상 ,하동 성제봉 코스에서 봄직한 철계단이 연속으로 놓여져있다

 

 

 

 

 

그레이하운드 두상?

 

 

 

충주호로 절벽을 이뤄 흘러내린 암벽 뒤로 제비봉 정상이 드러난다

 

 

다시 철계단길

 

 

 

 

 

 

 

 

 철계단이 끝나고..

 

 정상 직전까지 거친 오름길

 

드디어 제비봉 정상!!

몇해전에는 제비봉에  낡은 정상목이 허름하게 있었고 정상에 나무들이 있었는데 그게 정리돼서

넓게 트여있고

정상 표지판도 새로 세워져있다

 

 

 

 

정상을 밟고 얼음골에서 기다리는 일행이 있어 서둘러 산행을 했더니

왕복 2시간여 정도 소요됐다

경치감상은 예전에 다녀간 적이 있으니 중요 포인트만 했지만 이곳은 천천히 주변을 돌아보면서

여유자적 해야하는 곳이긴하다

오늘은 구담봉~옥순봉과 연계해서 한꺼번에 하려니 다소 서두른점이 있지만

나름대로는 충분히 볼것은 다 보았던것 같다

능선이 이어진것이 아니라 산행을 끝내고 다시 시작하려니 중도 포기자가 나왔고

완주를 마친 사람은 그만큼 뿌듯한 마음이고 그랬다

산행자를 위해 차에서 기다린 사람들은 편한대신 지루했을것이다

 

산행후 느끼는 상쾌한 피로감, 그것에 중독이라도 된듯

일단 정해진 코스는 끝마쳐야 속이 편안하다

 

어름골 하산지점인데 이곳을 들머리로 많이 시작하기도 한다

충주호주변 풍경들을 정면에서 조망하는게 더 편할수도 있기에 그럴수도 있다

아름다운 풍경이라면 뒤돌아보든 바로 보든 가슴설레기는 매 한가지지만 말이다

(하산을 서두르듯 글자도 빠르게 쳐내려갔는데 오타가 얼마나 많이 나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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