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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산과 여행/충청도

by 여정(旅程) 2010. 12. 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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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0. 11. 30

위치 : 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 , 신경리

산행코스 : 용봉초교 - 용도사 - 투석봉 - 정상 - 최영장군 활터 - 노적봉 - 악귀봉 - 용바위 - 병풍바위- 구룡대매표소 - (마을길 걸어서) - 용봉초교

 

몸은 용이요 머리에는 봉황을 얹은듯한 산세라...

거창한 이름만큼 장대한 산은 아니나 올망졸망 기암괴석들이 유난히 많은 산이다

기골이 장대할만큼 우람한 기암들이라기보단 구석구석 형상을 보면 얼른 모양새에 이름이 붙여지는 기암들이 눈길을 끈다

산길은 초보수준도 무난하고 주변으로 온천과 문화재등 눈요깃 거리가 많아 테마산행으로 오면 좋은 산이다

작은 월출산 또는 금강산에 비유되는것은 과장된말이 아닐만큼 속으로 들어갈수록 연이어 나타나는

진기한 모습에 재미를 더한다

세번째 발걸음을 하는 용봉산이지만 기암들을 볼때마다 새롭고 보는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바위에 올라보는것도

어릴적 놀이터에서의 동심을 느끼게 한다

 

 

 

 

 

 

 

몇번 가본 경험이 있어그런지 사진을 대충 건성으로 찍게된다

미답일때는 들머리에서부터 모든게 다 찍을 대상이었는데...

누군가 이런 답사기록을 보면 참 건져갈게 거의 없단 생각이 든다

들머리 용봉초등학교가 빠져있고 미륵암을 조명한 사진도 없다

일단 기록을 위한 산행은 아니었으니 그냥 넘어가자

 

 

 

 

 

 

미륵암이 있는 용도사

 

 

 

용도사에서 정상까지는 40분정도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그러나 편하기 이를데 없는...

 

 

 

 

가야할 최영장군 활터

 

 

가야할 용봉산 정상

 

 

정상직전 돌탑이 쌓여있는곳을 바로 지나면 투석봉이다

 

 

 

 

 

 

 

 

 

 

 

 

 

 

 

주변으로 덕숭산 가야산이 가깝지만 안개로 볼수 없고 수암산 조차도 시야에 잡히지 않을정도도 시계는 불량하다

 

 가야할 능선

 

 

 

정상지나 노적봉 가는길에서  우측으로 최영장군 활터를 돌아나온다

 

 

 

 

좌측 용봉산 정상을 지나 최영장군활터 갈림길에서 활터로 가는방향의 길이다

여기서 직진하면 노적봉이고 활터를 보고 오려면 다시 돌아나와야한다

 

 

 

최영장군 활터 가기직전 바위 - 우회하지말고 올라가는것도 어렵지 않고 조망이 좋다 

 

 

 

 

 

노적봉(우)과 악귀봉(좌)

 

 

사자바위

 

 

 

 

 

 

 

가야할 악귀봉

 

 

노적봉에 놓인 데크를 따라 악귀봉을 향해 돌아가면 이 주변으로 구경거리가 볼만하다

바위틈에서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몇년생일까?

 

 

 

 

 

 

 

지금은 악귀봉주변으로 구름다리와 전망데크가 설치되어있어

누구나 조망하기 편하게되어있다

예전에는 숨겨진 경치를 보느라 아주 위험하게 바위를 오르내렸던 기억이다

그러고보니 이곳에서의 사진도 빠져있다

바쁜길도 아니었는데,,,

 

악귀봉

 

 

 

곳곳마다 정상을 최고봉이라 써놓은게 피식 웃음이 나온다

작은산이름도 거창하더니 정상도 굳이 최고봉이라 써놓았다 ㅎㅎ

 

 

거쳐온 능선을 바라본다

좌로부터 정상 ~ 노적봉 ~ 악귀봉

 

 

 

 

수암산으로 연결하경우 전망대(덕산)으로 직진하면 된다

청소년 수련원 하산을 택한 일행은 병풍바위로...

병풍바위보고 다시 올라와 수암산으로 향하면 좋겠지만 그건 내 생각이다

 

용바위

 

 

 

 

 

 

 

 

 

 

 

 

 

지나온 병풍바위를 돌아보며

 

 

여기도 돌우물이 있네...

 

 

 

구룡대라해서 무슨 큰 바위봉우리로 알았는데 용봉사와 병풍바위 갈림길 정도의 표식이었다는..

 

 

 

 

 

 

 

 

 

 

산행후 남당항에서 새조개와 광어회도 먹고...

새조개 1KG \45,000  광어1KG 30,000

 

 

 

 

오늘 사진에는 빠졌지만 용봉사나 홍성 신경리 마애석불도 당연 들려봐야하는 곳이다

그밖에 수암산으로 연결하면 오형제바위와 쌍동이 바위 등등 기암들이 여전히 이어지며

수암산의 도라지 능선길을 걷는것도 좋은 산행길이 된다

 

요즘 산행이 자꾸 타의에 맡겨져 대충 끝마치게된다

그냥 산을 함께 하는 산벗 그이상의 동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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