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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7 덕유산 심설
덕유산은 이래저래 계절마다 유혹하는 풍경이 있어 궁금증을 못이겨 찾아가는 산이다
여름엔 솔나리를 보러 남덕유로, 겨울엔 설국을 찾아 덕유평전을 찾게된다
간만에 적시에 찾아와 기대이상의 설경을누리긴했으나 산행을 함께하려던 계획은
포기하고만다
전날 덕유산 대간길을 걷던 산꾼들에게 갑자기 내린 폭설과 기온강하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은터다
겨울산행 한두번하는것도 아닌데 오늘은 강추위가 유달리 견디기 힘들어
동엽령까지만 다녀올까했던 생각도 접는다
주 목적은 설경을 카메라에 담는거였고 산행은 덤이었으니
오늘은 사진찍는일에만 전념해본다
그것도 너무 칼바람 무섭게 불어대니 즐거움만은 아니었을 일이나
시시각각으로 다양하게 열리는 조망이 있어
몇시간을 버틸수 있었다
상고대와 눈꽃은 풍성한데 원경을 바라보기에는 시계가 과히 좋지는 않았다
향적봉
대덕산, 초점산, 삼봉산
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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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적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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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봉으로 가는 능선과 남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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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덕유편전
대덕산, 초점산 ,삼봉산
가야산에서 숙성산까지..
향적봉
향적봉 대피소와 중봉
성제루 뒤로 적상산
남덕유
멀리 운장산까지....
백운산, 거칠봉 너머 민주지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