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3. 12. 3
위치 : 전북 진안군 마령면
산행코스 : 강정대(합미산성) - 광대봉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고금사 - 탑사-남부주차장
마량면 평지리 강정마을 산행들머리
도로변에 있는 산행들머리는 곧바로 산길로 진입하게되어있다
산행시작후 500m 지점에 있는 합미산성터
산성터를 지나면서 지루하지 않는 오르내림길이 이어지면서
간간히 조망처도 나타나준다
광대봉 지능선
멀리 만덕산 능선도 뿌옇게 다가온다
마량면
성수산은 진안과 장수,임실쪽에도 있나본데 아직 미답이다
지나온 길
가야할 광대봉
지나온 길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
경사도가 완만한 소봉들을 오르락내리락했던 능선길이 그대로 드러난다
아래 보흥사는 강정마을 들머리로 시작되는 광대봉에 가장 빨리 도달하는 코스이다
장
우측으로 장수~익산 고속도로가 지난다
광대봉 오름길
중국발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날이라 시계는 종일 만족스럽지 못하다
마령면 일대와 내동산
광대봉에 올라....
광대봉 조망이 좋다고 하지만 마이산 주변의 경관만 보여줄뿐 그 너머로의 원경은 잘 보이질 않는다
부귀산
보흥사를 다시 내려다보고..
광대봉은 오르내릴때 철난간을 조심스럽게 잡고 진행해야한다
이날은 바위면이 살짝 언 상태라 상당한 주의를 요했다
지나온 광대봉
거대한 거북이를 보는듯한....
가야할 능선
좌측으로 지나온 565봉 전망바위
진안 성수산, 덕태산, 선각산
어려운 등로는 없지만 바위면이 상당히 미끄러워서 여기도 조심구간이다
좌측 565봉, 우측 탄금봉
고금당 가는길은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있다
아래 고금사, 그 뒤로 탑영제까진 분간이 어려운 시계다
비룡대
금박을 입힌 고금당(나옹암)은 절집경관치곤 낯설기만하다
고금당
좌측 비룡대, 우측 암마이봉
천연동굴로 만들어졌다는 나옹암
멀리 지나온 광대봉과 고금당
앞은 탁 트여있지만
시계가 안좋아 부귀산 바로 좌측으로 보여야할 연석 운장산이 보이질 않는다
비룡대 가기 직전의 말잔등처럼 긴 암릉도 이색적이다
이 지점에선 암마이봉 뒤로 숫마이봉이 다른 모양을 만들어낸다
비룡대 정자 아래 나봉암이라는 표시석이 세워져있다
봉두봉 가는길에서 보는 지나온 비룡대
바위면에 파진홈이 살아있는 형체의 두 눈처럼 보이기도 한다
탑영제
봉두봉
암마이봉
고금사
산행후 탑사에서 제일 긴 시간을 갖는다
몇차례 와봤지만 세워진 돌탑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탑영제
언제고 봄철 벛꽃 필때나 다시오리란 생각이었는데 또 부화뇌동하여 이곳을 찾았다
유난히 산행하면서 정신이 산만해서
사진도 건성건성...한차례 꽈당하는일까지 있었다
산행을 대충했다는 느낌으로 밀려갔다 밀려온듯한 기분?
몸이 먼저 느끼는 상쾌한 피로감을 요즘은 잘 느끼지 못하는것 같다
심신이 충만해지는 산행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