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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12. 9. 13.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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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2. 9. 12

위치 :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행코스 : 김포대학 - 쉼터  - 홍예문 - 정상 - 전망대 - 321봉 - 정상 - 고막리 - 김포대학

 

 

 

 

 

 

 

 

오늘 날씨는 잔뜩 흐려있고...

 느즈막이 집을 나서 문수산을 찾아간다

가봤던 길이 아닌 새로운 들머리를 찾다 고막리쪽으로 향한다

 

 

들머리  주변

 

 

김포대학 옆에 있는 주차장 우측으로 진입로가 있지만 입구가 좁아 언뜻 잘보이지 않는다

이곳이 아니면 청룡회관부근에서 오르는 들머리도 있다

 

 

 

 

 문수산 등로는 완만한 경사도의 트레킹 코스로  산행시간도 짧고 누구나 부담없이 오를수 있다

 

 

 

쉼터

 

 

 

 

 

 

 

 

 

 

 

 

 

 

 

 

 

 

 

 

 

 

 

 

성곽길 주변으로 공사중인곳도 있어 어수선한곳도 있지만  마무리가 되면 더 편리한 산책길이 될것 같다

 

 

 

 

 

 

 

홍예문

 

 

 

 

 

 

 

 

 

 

성동리쪽

 

 

 

 

정상 직전 헬기장을 겸한 제단

 

 

복원중인 산성길

 

 

 

성곽길에 오르니 강화도쪽 산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정상석이 있는 곳도 공사중이라 철조망이 둘러쳐져있어 올라가질 못하겠다

연말까진 계속 공사가 진행될듯...

 

 

 

 

 

 

 

 

 

정상을 지나  계속 전망대쪽으로 진행중....

 

 

 

 

 

전망대에 오르니 강화도와 함께 북녘땅도 이웃마을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청명한 가을날 카메라 메고 조망을 다시 한번 찍으러 와야겠단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

오늘은 비가 올듯 흐리기도 하지만 똑딱이로 찍으려니 영 마땅치가 않다

 

전망대

 

 

 

흐리지만 않으면 한폭의 그림이 따로없을 풍경이다

 

 

염하강

 

 

 

 

용강리 마을과 북녘땅

 

 

 

 

남쪽나라 섬산행이라도 온듯 풍광은 분단의 현실과는 사뭇 대조를 이룬다

 

 

 

 

 

 

구,신 강화대교가 나란히 놓여있고 강화도의 산들이 조망된다

마니산은 사진좌측끝으로 있어 이 사진에는 안보인다

 

 

 

 

 

 

북녘땅을 아주 가까이서 보니 갈수없는 곳이란게 실감이 나질 않는다

 강건너 북한지역의 산에는 나무가 별로 없어보인다

송악산도 보인다지만 자취를 못찾겠고.....

 

 

 

 

 

석문

 

 

 

 

 

한남정맥의 끝에 해당되는 능선이다

좌측 아래로는 용강리쪽이다

 

 

 

 

 

전망대에서의 조망과 거의 비슷하지만 이곳이 더 북녘이 선명하게 보인다

보수곶(321봉)

 

 

 

 

 

 

 

 

 

 

 

 

멀리 일산 방향도 잡아본다

 

 

 

321봉까지가서 돌아나와 다시 정상을 거쳐 고막리로 하산하는데 등로는 정상까지 올라왔던 길이 아닌 또다른 하산길을 따른다

정상 바로 아래 공사현장옆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하산길 역시 어렵지 않은 등로이고 짧은 암릉길도 잠시 거쳐간다

인적이 드문 길이지만 낮은 높이고 아래 마을을 보고 방향을 잡아도 되니 헤맬 염려는 없다

 

 

 

밋밋한 숲길을 내려오다 흰색휀스주변에서 우측으로 등로가 뚜렷하다

 

 

 

이길은 그리 사람들 왕래가 적은듯 가을철이나 겨울에 낙엽과 눈이 덮히면 혹 길이 안보일수도 있을것 같다

마을로 내려가는 기준이 되는 길목에 민가 한채가 방향을 잡아준다

 

 

붉은 벽돌 집을 보고 방향을 틀면 묘지를 지나 마을로 나오고 곧바로 좁은 포장도로와 만나게된다

 

 

 

 

 좁은 포장도로와 만나게되면 화살표방향으로 이정목이 서있고

이후 방향은 '문수산성'쪽을 택해 걷는다

 

 

 

 

여기서도 문수산성쪽을 택하면  화살표방향으로 가야한다

 

 

 

 

화장실이 있는 이 지점도 산으로 오르는 또다른 들머리인듯 하다

화장실앞에서 방향을 좌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곧 청룡회관이 나온다

 

 

 

 

 

청룡회관앞을 지나 5분정도 진행하면 김포대학 주차장에 다다른다

회관앞 도로는 한적해보이지만 여러 노선 버스들이 다니는걸로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쉬울것 같다

 

 

 

 

 

 

 

 

문수산은 산행시간이 짧은 곳이고 해질 무렵 강화도쪽으로 지는 노을을 감상하기에 적소이다

늦은 점심을 먹고 천천히 올라 전망대에서 염하강을 바라보며 일몰을 맞이하는것도 특별한 즐거움일것 같다

산책삼아  올라온 전망대에서 멋진 조망과 함께 일몰까지 마주할수 있다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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