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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10. 12. 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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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0. 12. 21

위치 : 서울의 강북,성북,종로,서대문,은평구와 고양시 덕양구에 걸쳐있는 산

산행코스 : 무명집 - 밤골 능선 -해골바위 -  영장봉(545봉) - 숨은벽 능선 - 밤골 -  효자비

 

 

    숨은벽

     인수봉에서 북쪽으로 댕기를 따아내린 듯 뻗어 내린 우람한 암릉의 설교벽암릉과 백운대에서 북서쪽으로 염초봉, 원효봉을 향해 뻗어 내린

원효능선사이로 뻗어내린 능선이 숨은벽능선이다. 양 능선사이를 허전함을 채우려고 뻗어 내린 능선같다.

숨은벽능선의 송곳처럼 뾰족한 정상부가 숨은벽암릉이다.

능선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숨어 있기 때문에 숨은벽이라 한다고 한다.

 북한산 정상부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장쾌하고 우람한 암릉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9년동안 자연휴식년제로 지정되어 있다가 2006년 1월 해제된 후 인기 있는 산행코스가  되었다.
가을이면 우람한 암릉과 어우러진 단풍이 아름다워 북한산 단풍산행명소 코스이기도 하다.(한국의 산하)

 

 

 

북한산은 너무 이웃집 같이 드나드는 산이라 대개는 기록을 따로 하지 않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가는 산이라 그런지 왠지 산행이라기보단 산책하고오는 느낌들어 그런것 같다

그중에서도 숨은벽 코스는 가장 많이 찾은 코스.

무명집 마당의 후한 주차인심으로 언제든 편안히 차를 세울수 있기에 더 자주 찾게되는지도 모르겠다

오늘도 시작은 살방살방..

그렇지만 북한산의 어느코스든 힘안들이고 올라갈수 있는 곳은 거의 없는것 같다

 

 

사기막 능선에서 바라본 상장능선

 

 

 

 

 

 영장봉

 

 

 

 

 

 

 

 

 

해골바위

 

 

늘 이앞에만 서면 한참을 쳐다보게되는 숨은벽이다

역광에 안개도 살짝 끼어 있어 멋진 풍경이 그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말그대로 숨어 있는 능선이라 다른곳에선 볼수 없는 신기한 곳이기도 하다

 

(좌)인수봉, (중)숨은벽, (우) 백운대

 

 

 

(우) 영장봉과 도봉산

 

상장능선 뒤로 도봉산과 오봉이..

 

 

오봉과 도봉주능선을 줌으로...

 

 

 

 

 

 

 

 

영장봉을 대개는 들려가지 않는데

오늘은 가보기로 한다

이쪽으로 바로 오르려고 시도하다 무리인것 같아 다시 우회길로....

몇명 더 있다면 오를수도 있겠는데 혼자가려니 아무래도 자신이 없다

모르고 뒤따라온 산님 한분이 있어 서로 사진을 찍어주기로 하니 흔적이 남는다

 

 

 

 

여전히 역광이긴하지만 우측으로 장군봉과 파랑새 능선까지 틀에 넣어본다

인수봉 악어바위 능선이나 숨은벽, 파랑새 능선은 이렇게 구경만 할뿐 직접 오르지는 못할 구간이기도 하다

 

 

 

 

 

 

 

 

 

 

 

 

 

돌고래바위

 

 

(좌)인수봉과 악어바위능선 , (우) 숨은벽

 

 

 

숨은벽 상단부 빨래판 바위앞까지 바싹  다가섰다

 

 

 

(좌) 악어바위 능선, (우) 숨은벽

 

 

 

 

하마눈 같아...

 

이바위를 끝으로 하산길에 들면서 숨은벽코스는 정말 명코스라는데 다시한번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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