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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래암봉 ~만산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19. 11. 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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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9.  11.  21.

위치 :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구운리

산행코스 :  하만산동 ~ 비래암봉 ~ 갈목재 ~ 만산 ~ 고개삼거리 ~ 하만산동 (약 10km)

 

 

 

 

 

 

 

 

선답자의 산기에서 비래암봉을 본 이후

호기심에 얼른 가볼것 같았는데 몇년이 흘러

오늘에야 찾아나선다

네비에 만산계곡을 치고 하만산동 방향으로 쭉 들어오다

덜컹대는 비포장길을 잠깐 들어선다 싶더니 우측으로 등산로 입구를 알리는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폭이 넓은 길이니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비래암봉만 보려면 조금 더 올라간 곳에 또다른 들머리가 있다

 

 

제대로 하루 시간을 들여 산행하려면

주변의 백적산이나 재치산과 연계하는 코스가 좋을것 같다

해도 짧아졌고 한없이 꾀를 부리는 요즘 나는

등산로 입구에서 우측으로 올라 비래암봉과 만산을 거쳐

좌측으로 하산하는 짧은 코스를 선택한다

 

 

등산로 입구

 

 

 

 

 

 

 

 

 

 

 

높이가 60m,폭이 100m라는 기록이 있으나 정면으로 보이는 것으로는

비교적 아담한편이다

실제로 정상부에 가보면 등로를 벗어나 길게 암봉이 늘어서 있다

 

비래암봉(970m)

 

 

 

 

 

 

 

헷갈리는 이정목이다

등산안내도가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비래바위까지는

실제 거리가 1.2km정도다

 

 

 

 

 

 

 

 

 

 

 

 

 

 

 

 

 

 

 

갈목재를 지나 비래암봉으로 이어진다

 

 

 

 

 

 

 

 

 

비래암봉으로 오르면서

인접한 백적산 자락에 물든 가을빛도구경하고.....

 

 

 

 

 

 

 

 

비래바위1.9km라는 이정목도 오류같고...

이런 없는것만도 못한 이정목은 왜 세워놓는건지 알수 없다

 

 

 

 

 

 

 

여기서는 비래암봉까지 1.3km라고

 

 

갈목재

 

 

 

 

 

 

 

 

 

 

 

 

 

 

지나온 이정목 거리 표기는 엉터리에 가깝고 대략

이곳 이정목이 맞는듯 하다

등산로 입구에서 비래암봉까지 1.2km남짓 정도

 

 

 

 

 

 

 

바로 밑에서 보는 비래암봉는 치마를 펼친모습이다

 

 

 

 

 

 

 

비래암봉 정상부를 오르는길은 완전 까칠 ..

줄도 많이 낡아있어 조심해야겠다

 

 

 

 

 

 

 

 

 

 

 

 

 

 

 

 

 

 

 

갈목재에서 좌측으로 비래암봉이고 우측은 봉오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비래암봉에서  봉오산을 보니

갈목재에서 봉오산을 왕복하고 비래암봉으로 올랐어도 좋았겠단 생각을 해본다

 

 

 

 

 

 

 

 

 

 

대성산이 그리 멀지 않고...

 

 

 

 

 

 

 

차츰 드러나는 조망은 대성산 우측의 적근산 까지 보여준다

 

 

 

 

 

 

우측 나뭇가지에 가려진 재안산. 해산자락도 손짓해보지만

확연히 드러나진 않는다

 

 

 

 

 

 

봉오산

 

 

 

 

 

 

사명산이 저 멀리 가운데 솟은 것이라면

용화산이 우측 어디쯤 있지 않을까하고...

 

 

 

 

 

 

 

 

더 키워보면 멀리 좌측 높은 곳이 사명산, 우측 용화산으로 본다

 

 

 

 

 

 

 

 

 

 

 

 

 

 

 

 

 

 

 

 

비래암봉 정상의 삼각점

 

 

 

 

 

 

 

 

 

 

 

만산까지는 비래암봉에서 2km정도 편안한 능선으로 이어지지만

비래암봉에서 급경사로 내리막을 거친 다음 이어진다

 

가야할 만산

 

 

 

 

 

 

비래암봉의 숨은 암릉은 등로를 빗겨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을 놓칠순 없다

 

 

 

아래 하만산동 등로 입구

 

 

 

 

 

 

 

봉오산

 

 

 

 

 

 

 

 

 

 

 

 

비래암봉이후 만산까지는 별다른 조망없어 단조롭다

 

만산 가기전 군 벙커 시설

 

 

 

 

 

 

 

 

 

 

 

 

 

 

비래암봉까지는 시계가 맑았는데 만산에 도착하니

흐려져있다

 

 

우측편으로 멀리 재안산과 해산

 

 

 

 

 

 

 

 

우측 복계산에서 복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복주산

 

 

 

 

 

 

 

 

흐리긴 하지만 육안으론 불러볼수 있다

맨 뒷라인 좌측에서 우측으로 재안산, 해산 사명산..

 

 

 

 

 

 

 

우측 희미하게 응봉만 확인되고...

두류산은 어디에???

 

 

 

 

 

 

백적산

 

 

 

 

 

 

 

 

 

 

만산 지나 헬기장 이후로는 무릎까지 오는 낙엽더미에

급경사 내리막길로 미끄러지면서 고개 삼거리까지 내려온다

 

 

 

 

 

 

 

 

삼거리 고개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길은 재치봉 방향이고

나는 좌측 만산계곡 하산 길로 진행한다

 

 

 

 

 

 

 

 

하산길은 길이 있다 없다 희미하고

 나무에 매달린 붉은 비닐 끈을 길잡이 삼아 따라오니

독가를 만나게 된다

 사유지를 알리는 철재펜스가 있어 집을 우회하면서 진행한다

 

 

 

 

 

 

 

 

 

 

계곡을 빠져나온 지점이

임도와 만나는 양갈래 길인걸 보니 삼거리 고개에서 내려오다

좌측편으로 하산하는 길도 있음을 확인한다

 

 

 

 

 

 

 

 

 

 

 

 

 

계곡따라 가는 포장길엔 새로 펜스를 치고 있다

멧돼지가 다닐만한 일대의 수십킬로에 걸쳐 계속 이렇게 펜스 공사를 하고 있다

이유인즉슨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대비책으로

한시적으로 방어망을 치는 것이란다

나중에 다시 철거 할것이라는데 인력도 많이 동원되고 비용또한 적지않을듯하다 

돼지 열병으로  경기북부일부만 피해를 입고

전국으로 확산은 되지 않아 다행이다

산에서도 합법적으로 멧돼지 사살도 하고

방역과 함께 이렇게 인력과 자원을 들여 대비하고 있으니

축산 농가의 피해가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전에 산행을 시작한 등산로 입구에 도착

 

 

 

 

본격적인 겨울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동면에 든듯 게으른 일상에 빠져있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해본다

 

겨울 추위에 점점 더  게을러지고

몸이 두꺼워지기전에 심기일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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