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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06. 5. 2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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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06.05.28

 

홀로산행

 

 

 일정대로라면 나는 도봉의 포대능선  브이계곡쯤을 오르락내리락 했을일이지만

의지만큼 몸이 움직여주지 않으니 일요산행을 포기하고 사패산을 오른다

어제 비가 와서 숲속 길 산행이 상쾌하다

치열하게 오를만한 곳도 없으니 그냥 천천히 오르면 되는 길이다

원각사로 오르는 포장된 길을 우회해서 계곡길을 따라 간다

폐부까지 숲속 맑은 공기가 전해지는듯 컨디션도 많이 좋아진다

이런 산행도 가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리란 생각을 한다

왜 그렇게 정상을 향해 오르려고만 하는지  머물러  쉬는 동안

짐짓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다

 

마음 속에 극복할 무엇이 있어서일까

산행을 하기로 들면 내몸의 체력을 모조리 다 쏟아붓고 돌아와야

비로서 산행한 기분이 든다

앞으로 한동안은 그런 산행을 피해야하는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으니 얼마나 우매한 고집인가 생각해본다

 

 

 

 

쉬어가는길목쯤에 있는 작은 폭포

 

 

 

원각사 불상

 

 

 

 

오르는길 나무 계단

 

 

 

 

사패산 정상

 

 

 

 

 

 

오봉

 

 

수락산

 

 

 

 

 

 

 

쉬어가는 바위

 

 

 

산딸나무

 

 

 

 

 

산목련

 

 

산목련이 진 자리

 

 

 

산찔레

 

 

메표소에서 원각사까지 이어지는 계곡초입

 

 

폭포옆에 작은 동굴, 돌탑이 있고 누군가 기도드린 흔적을 볼수 있음

 

 

 

 

 

 

쪽동백나무

 

 

 

산딸기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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