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 12. 22
위치 : 경북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산행코스 : 상의 주차장 - 대전사 -주왕산 - 후리메기 - 제3폭포 - 제2폭포-제1폭포-학소대-
망월대- 주왕암 - 무장굴 - 자하교- 대전사
04:10 일산출발
09:55 주산지 주차장
10:08 주산지
11:11 얼음골
11:36 상의 매표소
11:43 산행출발
11:55 대전사 도착
12:00 갈림길(제 1폭포 2.0km, 주왕산 2.1km, 장군봉 2.1km, 백련암 0.2km)
12:04 기암교 갈림길 (주왕산방면으로 진입)
주왕산 2.0km, 제3폭포 3.1km, 제1폭포 1.9km, 주왕굴 1.5km
12:14 표지판(주왕산 1.5km, 대전사 0.8km)
12:18 표지판(주왕 05-02)
주왕산 1.4km, 대전사 0.9km
12:27 표지판(주왕 05-03)
주왕산 1.1km, 대전사 1.2km
12:40 표지판(주왕산 0.8km, 대전사 1.5km)
12:56 표지판(대전사 2.0km, 제2폭포 4.1km, 주왕산 0.3km)
13:05 주왕산 정상도착(해발 720m)
제2폭포 3.8km, 후리메기삼거리 2.5km, 대전사 2.3km)
13:21 표지판(후리메기삼거리 2.3km, 대전사 2.5km, 주왕산 0.2km)
13:26 표지판(후리메기삼거리 1.9km, 주왕산 0.6km)
13:29 표지판(주왕 05-07)
제2폭포 가는길
13:33 표지판(후리메기삼거리 1.4km, 주왕산 1.1km)
13:41 표지판(제2폭포 2.3km, 후리메게삼거리 1.0km, 주왕산 1.5km, 대전사 3.8km)
13:50 표지판(제2폭포 1.8km, 후리메게삼거리 0.5km, 주왕산 2.0km)
14:13 후리메기삼거리(주왕 02-16)
가메봉 2.6km, 대전사 4.1km, 제3폭포 1.3km, 주왕산 2.5km
14:17 표지판(대전사 3.9km, 가메봉 2.8km, 주왕산 2.7km)
14:28 표지판(주왕 02-18)
제2폭포 0.6km, 대전사 3.4km, 주왕산 3.2km, 가메봉 3.3km
14:33 후리메기입구(제3폭포 0.3km, 대전사 3.1km, 후리메기삼거리 1.0km)
14:35 제3폭포
14:47 표지판(주왕01-10)
제2폭포 0.2km, 제3폭포 0.4km, 대전사 3.0km, 제1폭포 0.8km
14:50 제2폭포
15:06 표지판(제3폭포 1.2km, 제2폭포 1.0km, 대전사 2.2km)
15:10 제1폭포
15:15 학소대(鶴巢臺), 학소교, 학소대쉼터, 시루봉
15:23 표지판(주왕 01-07)
제1폭포 0.2km, 주왕암 0.8km, 대전사 2.0km
15:25 망월대
건너편으로 연화봉, 병풍바위, 시루봉, 급수대가 조망됨.
15:42 주왕암(주왕굴 0.2km, 제1폭포 0.9km, 대전사 1.4km)
15:45 주왕굴(周王窟)
15:57 무장굴(武藏窟)
16:11 자하교(紫霞橋)쉼터, 자하성
16:26 기암교(旗岩橋)
16:28 대전사(大典寺)
16:35 주차장 하산완료
안동을 지나면서 본 안개
청송에 도착해 아침밥을 백반으로 챙겨먹고 나니 9시를 넘긴시간, 지금쯤 주산지에
아침 안개가 남아있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주산지는 주왕산 길림길에서 12km 더 떨어진 곳에 위치하기에 주왕산을 지나쳐
10여분정도 더 차로 달려야 갈수있는곳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청송의 특산물을 파는 난장을 거쳐 10분정도 걸어들어가면 주산지를 볼수 있습니다
어떤 풍경일까 가슴이 두근거리면서도 눈도 없는 겨울이라 풍경에 대한 큰 기대는 안하고 가지만,
주산지 입구의 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풍경이라 마음은 흡족합니다
입구부터 거대한 암봉들이 길양옆으로 둘러처져있어 연신 고개는 하늘을 향하게됩니다
높게 치솟은 탓에 그 아래를 걷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없이 작아보입니다
도착했을땐 안개는 그 이전에도 아예 없었던 것처럼 맑고 잔잔한 물비늘만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경치가 절정일때를 비껴와서 사람들도 적고 잎이 하나도 남지 않은 왕버드나무는
물속에 잠겨있으면서도 수액이 고갈된 나무처럼 메말라보입니다
주산지
1720년 8월 조선조 경종 원년에 착공하여 이듬해 준공된 20,000제곱미터남짓한 면적으로 60여 가구가
이물을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길이 200m, 넓이 100m, 수심 8m의 아담한 저수지는 준공이후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마른적이없고,
저수지에는 약 150년된 왕버들 30여그루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주산지를 돌고나오자 이정표에 얼음골이란 표지가 있어 계획한바없는 청송 얼음골도 가보기로합니다
그곳에서 다시 10km내외의 거리에 있으니 주왕산과는 점점 멀어져갑니다
다행히 차에서 내리자마자 볼수 있어 시간은 얼마 소요되지 않네요
얼음골 폭포에 서니 눈앞에 바로 맞닥뜨린 웅장함이 사람들의 시선을 압도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절경입니다
로프가 여러개 걸려있는걸보니 암벽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인가봅니다
한겨울에 오면 빙벽을 오르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을듯합니다
얼음골 폭포
청송군에서 새천년을 맞이하는 뉴밀레니엄 기념사업으로 1999년 8월에 설치한 폭포로서 국내 최고의 높이(62m)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공폭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