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kzF3Pn2MWHKErZi86
히에라폴리스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복합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고대 도시이다
BC130년경 로마가 이 도시를 점령해 원형극장, 공동묘지,아폴로신전,공동묘지,온천욕장등을
지어 오늘날까지 그 흔적이 남아 전해진다
최대 번성기에는 인구 10만명에 이르렀고 서로마 멸망후 동로마지배를 받다
7세기초 페르시아 공격으로 폐허가 되기도했다
이후 셀주크 투르크의 지배하에선 '파묵칼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지만
다시 1354년 대지진으로 2000년의 역사를가진 도시는 석회암속에 묻혀버렸다
이후 수십년간의 발굴과 복원작업으로 오늘에 이르렀고
1988년에 유네스코세계뭉화유산으로지정되기도 했다
파묵칼레 언덕위에 세워진 히에라폴리스는
성스러운 도시라는 의미를 가졌으며 온천으로 유명한 고대휴양도시이다
전기카트를 타고 히에라폴리스 곳곳을 돌며
사진 포인트마다 하차해서 둘러보는 방식으로 관광을 한다
7월 터키 날씨는 고온의 연속이라 양산도 챙겨야하고
광범위한 유적지를 둘러보려면 탈것을 이용하는게 날씨로 부터 고생이 덜하다
히에라폴리스의 가장 핫한 장소로 원형극장을 꼽을수 있다
15,000명을 수용할수 있는 원형극장은
2세기 하드리아누스 황제시대에 세워진 대형극장이다
아고라 광장은 지진으로 거의 흔적이 남아있지않고 넓은 터만 보인다
말로만 들었던 사이프러스나무도 눈에 담는다
1000여개의 무덤이 있다는 거대한 공동묘지군도 볼수 있다
좌측의 돌기둥이 받치고 있는것도 석관이다
석관
프론티누스의 문
'목화성이란 뜻을 가진 파묵칼레는 온천수에 유황 ,석회등이 섞여있어
오랜시간 침전되면서 석회층을 이뤄 형성된것이다
조금 흐린날씨에다 물이 많이 줄어있는 상태라
멋진 여행사진에서 봤던 신비로운 블루가 아닌게 아쉽다
심지어 아예 물이 없는곳도 있다
석회층이 형성된 메인 장소 한쪽으로는 이런 초록 공원도 있다
석회층 상단에 마련된 족욕장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들어갈수 있다
맨발로 입장해야하는데 바닥이 매우 미끌거려 주위해야한다
파묵칼레에 상당한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모습은 사진에 속았다는 생각이 들만큼 기대에 못미친다
쨍한날씨와 풍부한 수량이 있고
금줄을 넘어야 가능한 구도가 나올것 같은 생각이든다
훼손을 방지하기위해 금줄로 엄하게 닫혀있어
제한된 곳에서만 감상하고 사진을 찍어야하는것도
멋진 그림을 얻을수 없는 이유인것 같다
이곳은 잘찍은 사진으로 보는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더 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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