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2일
https://maps.app.goo.gl/ahdjnHCPZhbUPxPh6
터키 서부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에페소는
그리스의 식민지 시대의 유적으로 유명하다
고대 그리스의 지배를 받던 에페소는 초기 그리스 문화의 영향으로
600년경 최고 전성기를 가졌다
한창 번성시기엔 에게해의 무역중심었으며 소아시아 지역의 수도 역활을 하면서
그리스,로마 양식의 수많은 건축물을 남겼다
에페소 가는길에서 본 쉬린제마을
에페소 유적지는 아직 발굴이 계속 진행중이고
현재모습은 30%정도밖에 발굴이 안된 상태라고 한다
첫 입장은 남문으로,,,바리우스의 목욕탕이 먼저 보인다
나무가 부족한 터키는 흔한 대리석을 건축재료로 많이 이용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찍은건데 왜 찍었는지를 모르겠다 ㅎ
1,500명을 수용할수 있는 오디온 소형원형극장은
음악회나 평의원회의가 열리던 곳이다
오디오의 어원이 오디온에서 나왔다고 한다
의술의 신 아클레온의 상징인 지팡이와 뱀 문양
나이키 로고의 원형이 된 승리의 신 '니케'
신들의 전령사 '헤르메스와 양'
폴리오 분수
헤라클레스의 문
트리아누스의 샘
트라야누스 황제를 기리기위해 건설된 분수이다
대리석이 깔린 쿠데테스 거리는
여러나라의 물품들을 사고파는 장소(아고라)이기도 했다
귀족들의 집터
귀족들이 걸었던 모자이크 길
히드리아누스 신전
히드리아누스 로마 황제에게 헌정된시리아풍 신전이다
앞아치중앙에 운명의 여신 '테티스'' 가 있고 뒤아치중앙에는 악마와 불행을 막아주는 '메두사가 보인다
욕실의 물이 흘러내리게 만든 고대의 수세식 화장실이다
셀수스 도서관
기원전 135년경에 세워진 셀수스 도서관은
로마 건축양식을 따른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있어 당대 학자들이 모여 지식을 교류하고 연구를 하던 곳이기도하다
셀수스 도서관과 마제우스의 문..
마제우스문은 다른 도시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자신에게 자유를 준 황제 아우구스투스를 위해 노예 마제우스가 건설한 문이다
셀수스 도서관 건너편에 유곽이 있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다
유곽앞에는 그곳을 이용할수 있는 자격을 확인하는 석판에 그려진 발그림이 있었는데
그려진 발사이즈 보다 작은 사람들은 출입을 금지했다고한다
이것으로 성인과 미성년자를 구분했다는 것이다
헬레니즘 시대에 세워진 2만 5천명을 수용할수 있다는 초대형 원형극장도 있다
무대에서 관중석 끝까지 소리가 전달될만큼
과학적인 건축 설계가 되어있다는 것도 놀랄만하다
이곳에선 주로 연극이나 검투사 경기가 열렸으며 현재까지도 비교적 보존이 잘되어있는 상태이다
원형극장을 뒤로 하고 출구로 향한다
에페소는 고대의 로마를 만날수 있는 곳으로
그리스.로마시대의 다양한 유적과 유물이 많은 곳이다
적어도 이곳을 방문하기전에 그리스, 로마의 역사나 신화,
종교에 관한 것을 사전에 공부하고 가면 더 많은 것이보일것 같다
어쩌면 그리스나 로마보다도 독특하고 귀한 유물과 유적이 많은 나라가 터키가 아닌가 싶다
터키(10)- 이스탄불 (0) | 2024.06.24 |
---|---|
터키(9) - 부르사(Brusa) (1) | 2024.05.13 |
터키(7)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 (2) | 2024.05.11 |
터키(6) - 안탈리아 (1) | 2024.05.11 |
터키(5) - 콘야(Konnya)/안탈리야(Antalya) (1) | 202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