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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금병산 ~ 수산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11. 2. 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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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1. 1. 30

위치 :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삼방리, 방축리

산행코스 : 애룡저수지 입구 - 삼각점봉 (우두산) - 삼방리 고개 - 금병산 정상 - 어둔동 입구 - 노고산 갈림길  - 수산 - 초리골

 

 

 

 

 

애룡저수지(연풍제) 입구 군인아파트에 차를 주차하고 다리를 하나 지나간다

다리 이름을 보아둘걸...

 

다시 민가 몇채를 통과한 후....

 

 

이곳에서 우측길로 진입한다

 

 

 이름도 없는 알려지지않은 그저 평범한 야산의 호젓한 길이라

부담없이 걷기엔 좋은길이다

금병산을 목적으로 왔으나 그 이웃한 산 하나를 거쳐 가기로 하고 이곳부터 시작한다

이렇게 거쳐기는 일부구간을 한북감악금병단맥이란 용어를 쓰던데 잘 기억이 될것 같지가 않다

 

넘어가야할 삼각점봉 너머로

금병산의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구체적인 산행지도가 없으니 일단은 찍어와서 자료를 찾을 생각으로

여기저기 찍어오긴했는데 어딘지 모를곳이 태반이다

 

비학산 방향

 

파평산은 알고 있던 곳이니 저곳을 기준삼아 주변을 가늠해보지만

그리 시원한 답이 나오진 않는다

 

 

 

 

 

조금 높지막한 봉우리에 오르니

경기도 파주시 방축리 산 39-1 이란 삼각점 표시가 있다

자료를 찾다보니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이곳을 우두산이라 부르기도 한다고한다

 

 

 

삼각점봉에서 주위를 돌아보니 눈에 익은 앵무봉이 먼저 식별이 된다

그 앞 능선좌측이 지난번 올랐던 팔일봉 일까를 가늠해보다 금병산 정상에 가서는

올록볼록 솟아오른 봉우리들이 헷갈려서 이름표를 붙이지 못한채 그냥 두고 만다

 

 

 

이쪽은 박달산 이겠고..

 

 

금병산 정상부가 가까와진다

 

 

 

하얗게 보이는 건물이 엘지디지털단지고  그 뒷산은 월롱산이리라

 

 

 

 

 

 

 

 

애룡저수지 입구에서부터 이곳까지 걸어온건 특별한 의미를 둔건 아니고 코스외에 산행구간을

조금 늘여보자는 산대장의 생각이었다

이쪽 부근에 사업체를 가진 산대장이라 산책하던 길을 소개한 덕분에 전혀 밟아볼 기회가 없는 산길을 지나온 것이다

금병산의 일반적인 들머리가 나타날때까지 워밍업을 좀 길게 한것 같다

 

비단병풍을 두른 모양이라하여 금병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금병산 들머리인 삼방리 고개에서 실질적인 금병산 산행을 시작한다

 

 

 

 

 

 

개념도로만 대략으로 짐작하는것이라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중앙이 파평산, 좌측으로 광평산이 아닌가한다

 

 

파평산 앞으로 보이는 저 능선을 조금 댕겨보는데 비학산 줄기일듯...

 

정상부 직전에서 가까이 바라본 금병산

 

 

 

 

이곳에서 정상으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 발랑3리로 향한다

이 싯점에서는 노고산까지 쭈욱~가려했는데...

 

 

 

 

금병산 정상석이 앙증맞다 ㅎㅎ

 

 

 

팔일봉,은봉산 ,호명산, 홍복산은 어디에???

 

박달산 방향

 

 

맨뒤의 마루금은 도락산과 불곡산

 

 

 

 

 

 

 

 

 

 

 

 

지나온 금병산 정상

 

노고산

 

 

금병산을 내려와 노고산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는데 가는길이

복잡하다

 

 

방주수양관 안내석 옆에 있는 축사에 가축이 한마리도 없이 텅비어있다

구제역의 여파인듯 축사안이 썰렁하다

 

디아트 밴드라는 건물옆으로해서 산길로 진입

 

 

 

 

 

 

 

 

오늘 가려던 산은 아니었고 처음 들어보는 산이름이다

최근들어 이쪽부근을 가끔산행하다보니 그간 모르고 지냈던 파주의 산이름을 한번씩 보게된다

암산은 비학산 가는길에 있다는것도 알게되고....

 

수산 높이는 별로 안돼도 정상에 서니 주변 산들이 훤히 들어온다

 

 

 

 

 

 

 

 

 

 

금병산에서부터 지나온 능선

 

법원리 방향

 

초리골쪽으로 노을이 번져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 마루금이 북쪽의 산들은 아닐까하고 담아본다

 

 

수산(자웅산)을 내려와 과수원길을 따라 도로로 나오니 초리골이란 안내석이 보인다

비학산을 이리로 해서 가는 걸로 알고 있다

올려다보는 수산의 포스가 높이에 비해 뾰족하게 솟아있어 그럴싸해보인다

오늘 남편이 폭탄만 아니었어도 발걸음을 서둘러 노고산까지 갔을건데

일년만에 끌려나온 산행길이 무리였는지 힘들어한탓에  노고산 대신 예정에 없던 수산을

다녀간다

남편 입장에선 오랜만에 6시간 이상 걸었으니 힘들만도 하지만 저질체력의 진수를

그대로 보여준것 같아

일행들한테 창피한 마음도 있다 ㅠ.ㅠ

 

 

해가 조금씩 길어지는것을 느끼면서

차량회수를 위해 길건너 버스 정류장에서 32번 버스를 타고 애룡저수지 입구로 다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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