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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산과 여행/강원도

by 여정(旅程) 2011. 8. 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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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1. 8. 18

위치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의 하장면·미로면

산행코스 : 관리소주차장 - 삼화사 - 관음암 - 신선바위 - 하늘문 - 신선봉 -쌍폭.용추폭포 - 학소대 - 관리소주차장

 

두타산(頭陀山) 1,357m

 

높이 1,353m.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옥산·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두타산과 이웃한 청옥산을 합쳐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북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험준하며,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무릉계곡을 지나 살내[箭川]를 이루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오십천을 이루어 동해에 흘러든다.

한편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하천은 골지천과 하류해 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산이 깊고 험준해 비교적 식물상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잣나무·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산정의 고산지대에는 관목대와 초본대가 형성되어 있다.

북쪽에 있는 쉰움산(888m)에는 산제당이 있으며, 두타산과 청옥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릉계곡이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삼화사를 비롯해 무릉반석·관음사·학소대·금란정 등이 있다.

특히 학소대에서는 4단폭포가 기암괴석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밖에 두타산성·용추폭포·천은사 등이 있다.

이 일대에 새로운 등반로가 개설되어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이 찾아들며, 시내버스가 동해시에서 무릉계곡까지 운행되고 있다.

불교용어인 '두타'는 세속의 번뇌와 욕심을 버리고 도를 닦는다는 뜻이다 (한국의 산천 발췌)

 

 

 

 

 

 

 

 

 

 

무릉계곡

 

 

 

 

무릉반석

 

 

 

 

삼화사 일주문

 

 

 

 

 

 

 

 

 

 

삼화사

 

삼화사(三和寺)는 동해시의 무릉계곡입구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유서 깊은 절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년)에 자장율사가 절을 건립하고 흑연대라 하였고, 그 후 범일국사가 재건하여 삼공암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 불타 약사전만 남았었는데 조선현종 1년에 중건되었다. 순조 23년과 고종 43년 두 차례 재난에 의해 소진됐던 것을 재건축했다.

경내에는 삼층석탑(보물 제1277호)과 철불(보물 제1292호)이 있다

 

 

 

 

 

 

 

 

 

 

 

삼화사 뒷편 하늘과 맞닿은곳에서 내리는 폭포수

 

 

 

 

가파른 관음암 오름길

 

 

두타산성에서 무릉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

 

 

 

 

 

 

좌측 두타산과 안개에 완전히 가려진 청옥산

 

 

 

 

 

 

 

 

두꺼비 바위

 

 

 

 

관음암

산쥐들이 길을 안내하여 지어진 암자라하여 쥐조암이라고도 불려진다

옛날 어느 스님이 땔감을 하려 나무를 베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쥐가 그 나무에서 나온 톱밥을 물고 사라졌다.

이를 이상히 여긴 스님이 쥐를 따라갔다 톱밥을 한군데 모안둔것을 보고

이곳이 암자를 지을 곳인가 싶어 그자리에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청옥산은 숨어서 여전히 드러나지 않는다

 

 

 

신선바위 상단에는 변기 모양을 한 형상이 있어 여러가지 익살스런 추측을 만들어낸다

저런 벼랑끝에다 ..참으로 기묘한 모양이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한번씩 앉아 사진 찍기 위해 줄을 서기에 나도 신선변기에 앉아본다 ㅋㅋ

 

 

 

 

 

 

 

 

 

뿌리가 짧지는 않을텐데 저런 바위위에서 어디로 뻗었는지 ..

 

 

 

 

 

거북바위

 

 

 

 

 

 

 

하늘문 통과 하기

예전에 왔을땐 오름코스로 통과했는데 이번엔 반대로 내려온다

어느쪽이든 아찔하긴 마찬가지고 오늘은 우중에 사람들이 줄지어 있으니 제대로 하늘문의 특징을 디카로 잡아내기가 어렵다

아찔한 철계단을 살려 하늘문을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잘 표현이 안된다

 

 

하늘문

 

 

 

 

 

 

 

 

 

 

 

 

 

 

 

사랑바위는 희미하지만 찾겠는데 광개토대왕비는 안개가 짙어 보이질 않는다

 

 

사랑바위

 

 

신선봉 정상

 

 

 

신선봉 상단에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살모사 한마리가 바위틈에서 궁금햇는지

기척을 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는...

다들 놀라는 소리에 다시 몸을 숨기는 살모사

 

 

 

 

 

문간재에서 신선봉 올랐다 다시 내려와 관리소방향으로 향하다  계곡쪽으로 꺽어지면서

쌍폭.용추폭포를구경하고 하산하게된다

 

 

 

 

 

 

 

쌍폭포 주변으로 장군바위와 병풍바위

 

 

선녀탕

 

 

두타산과 청옥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만나 폭포를 이루었다는

쌍폭포

 

 

자연적으로 생긴 무늬 같은데...

 

 

 

용추폭포 하단

 

 

 

쌍폭포와는 또다른 멋진 폭포인데 사람들 인증샷에 밀리다보니 겨우 사진은 찍었으나

이 역시  삼단으로 흘러내리는 용추폭포를 제대로 살려내지 못한 사진이다

 

용추폭포

 

 

비가 계속 내리는 중이라 계곡수는 어디를 가도 흘러 넘친다

 

 

 

 

학소대

 

 

 

 

 

 

 

 

 

 

 

 

 

 

 

산행을 마치고 주변의 추암 해수욕장으로...

 

 

 

 

 

 

 

 

 

 

 

촛대바위

 

 

 

 

 

 

 

 

 

 

 

 

 

 

 

 

 

 

 

 

 

 

 

해돋이 횟집에서 거하게? 뒷풀이

회비만내면 데려가고 데려오고 이렇게 푸짐한 회도 먹여주니 편하긴하다

 

 

 

 

 

귀가길 옥계휴게소에 내려 바닷가 풍경 한번 다시 구경하고...

 

 

 

 

 

 

몇개월만에 산악회 산행을 했다.

많은 사람들과

시간에 쫒기며 산행하는게 싫어 개인산행을 해보지만 역시 어느 것이든 한계는 있다

 

모처럼 쾌청한 산행을 기대했는데

여름내 지겹게 내리던 비가 거기까지 쫒아와서 산행을 방해한다

두타,청옥, 쉰움..

한번도 쾌청한 날에 간적이 없어 기회될때마다 와보지만 오늘도 역시나다

거기다 오늘은 개인산행이 아니라 서두르다보니 사진도 미흡한게 많고 천천히 돌아볼곳도 그냥 지나온곳이 있어

다음을 또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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