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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광양) 2

산과 여행/전라도

by 여정(旅程) 2010. 3. 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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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 정상 헬기장에 오르니 우측으로 보이는 따리봉이 눈부시다

지리산 주능선이 정상석 아래 펼쳐지지만 조망할수 없는 답답함을 안고 설산의 따리봉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지나온 형제봉과 순천의 깃대봉, 구례의 월출봉을 굽어본다

까마득히 구름속에 월출산과 무등산, 추월산이 있을테지만...

도솔봉에서 보는 가야할 따리봉이 장중하다

우측으로 백운산 주능선은 구름속에 희미한 흔적만 명멸한다

 

따리봉에서 길게 흘러내린 능선상에 밤봉의 모습만은 선명하다

 

백운산의 주능선으로  신선대와 상봉이 있는 곳인데 길게누운 소잔등처럼 펑퍼짐하다

측으로는 억불봉 뾰족한 봉우리 역시 안개가 가려버렸다

 

억불봉 정상이 잠시 보이더니 다시 사라지고  하동의 금오산은 희미한 실루엣으로 자취를 알린다

아래는 논실마을이다

 

겹겹이 흘러내린 도솔봉 남릉 능선 끝자락엔 제비추리봉이 있고 능선 줄기가 내려서는 곳에 백운산 휴양림이 있다

 

도솔봉을 내려와 올려다본 도솔봉

 

따리봉으로 가는길은 곳곳에 기암과 아름다운 자태의 노송들을 만날수 있다

 

 

 

 

참샘이재  직전 핼기장

 

논실방향

 

헬기장에서 바라다본 도솔봉

 

따리봉 정상까지는 가파르게 올라야할듯한 산세다

정상부에는 눈이 쌓인건 아닌데 눈꽃이 만발한 상태라 은빛으로 반짝인다

 

참샘이제에서 논실(2.4KM)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참샘이제를 지나 오름구간은 결빙된곳도 있고 눈이 녹지 않은상태라 미끄럽다

이른 봄 산속 날씨는 알수 없어 아이젠은 꼭 챙겨가야할 필수품

 

 

 

구례방면 조망

 

 

 

 

 

 

오늘 산행에서 지리산 주능선을 보는것은 힘들것 같다 

 혹시나해서 사진을 계속 남겨보지만 전혀 보이질 않는다

지리산 최적의 조망처 백운산인데........

 

구례 방면으로는 식별이 가능한데 지리산 능선만 흔적이 없으니 산행내내 아쉽다

 

우측 따리봉 능선이 뻗어나가 밤봉까지 너울져 내려간다

 

 

 

 

 

 

 

 

 

 

 

도솔봉 너머로 좌측에 형제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따리봉 정상부

 

 

 

 따리봉 정상 부근에는 눈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났다

지리산 조망을 못보는 대신 화려한 눈꽃 산행이 즐거움을 준다

 

 

눈꽃과 어우러진 우측 천황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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