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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칼바위능선)

산과 여행/서울·경기

by 여정(旅程) 2013. 3.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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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3. 3. 12

위치 : 서울시,고양시 경계

산행코스 : 국민대 - 정릉탐방지원센터 -칼바위능선 - 대성문 - 평창공원지킴터

 

 

 

가까이 있는 북한산이지만 워낙 코스가 다양하니 코스별로 자주 가는 곳은 자주가지만

교통상 번거로움으로 거의 찾지 않게되는 코스가 있다

우이동 정릉 평창쪽이 포함된 코스들이 그것이다

그러하니, 칼바위 능선을 거의 10년이 지나 다시 찾는 것 같다

 

 

겨우 한번 가본것도 신경안쓰고 갔던지라 교통편이나 들머리가 생소하기만한데

이번에도 불광역에서 국민대까지 버스(7211번)로 이동하여 이리저리 일행을 따르다보니

정확한 들머리를 또 신경 안쓰고 지나갔다

 

 

 

우선 마주치는 이정표를 보니 북악지킴터를 지나온듯하고 진행은 정릉 탐방소방향으로

둘레길로 걸어가고 있다

 

 

 

 

가다보니 좌측 보현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가면서 칼바위 능선이 등장한다

 

 

 

 

청수사 입구 명상길구간을 알리는 아치형 시설물을 통과하니 정릉탐방소에 이른다

 

 

 

 

 

 

 

 

국미대에서부터 걸어온 구간은 둘레길이고 본격적인 산행은 이제부터 시작된다

 

정릉탐방지원터

 

 

 

 

보국문 방향으로..

 

 

 

 

 

 

칼바위능선 갈림길

 

 

 

평탄하던 길이 칼바위봉이 가까와지면서 조금씩 암릉길로 변해고가있다

 

 

 

 

 

오늘은 비예보가 있는 날이라 그런지 시계는 별 기대를 안하고 왔다

그래서 디카하나 챙겨들고 모처럼 선두를 달려?본다

 

영봉과 상장능선을 너머 도봉산이 갑갑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칼바위 능선에 진입해 점점 높은 암봉에 올라보지만 별반 시계는 좋아질것 같지 않고

칼바위 능선과 보현봉까지 이어지는 산성능선이 그런대로 보일뿐이다

 

 

 

 

 

 

 

 

 

 

 

 

 

 

 

 

 

 

 

 

 

 

 

 

 

 

 

 

 

 

 

 

 

 

 

 

 

 

 

칼바위봉 너머로 보현봉, 문수봉, 남장대지 능선이 들어온다

 

 

흐릿하게 북악산 ,인왕산,안산의 모습도...

 

 

 

 

 

 

칼바위 능선 조망중 가장 으뜸이다

 

 

 

칼바위 능선에서 산성길과 이어지는 길이 점점 뚜렷이 다가온다 

그간에도 이 산성길을 걷다보면 칼바위 능선의 유혹이 컸지만 귀가를 고려하면 번번히 눈요기만 하고 걸어갔던 기억이 난다

 

 

 

 

 

 

칼바위 능선은 울퉁불퉁 거친 길이지만 크게 어려움없이 통과할수 있는 정도의

오름길 전망도 좋은 능선이다

 

 

 

 

 

 

 

흐린 시야에 들어온 조망이지만 이리 훌륭한 조망을 일별로만 그칠수 없어 보고 또보고 한다

 이번엔 대동문도 사진에 불러들였다

 

 

 

 

 

 

 

 

 

 

 

 

우회길이 데크로 잘 놓여있지만 릿지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 바위를 기어코 넘어간다

예전 한번은 호기를 부려 넘어왔지만 이번엔 몸을 사려

얼른 유혹을 버리고 우회길을 택했다

 

 

넘어온  칼바위봉

 

그리 길지 않은 칼바위 능선은 타는 재미가 쏠쏠한편이다

이제부터 산성길로 걸어가면서 사자능선을 타려고 했으나

이곳쯤에서부터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대성문에서 다시 상태를 보고 진행여부를 결정키로 하고  산성길을 따라 걷는다

 

 

 

 

 

 

대성문

 

 

산행을 하다만 기분은 들지만 우비를 꺼낼정도로 비가 내리니 대성문에서 하산을 결정

평창공원지킴터 하산길로 접어든다

 

 

 

 

 

 

 

 

 

평창공원 지킴터

 

 

부촌인 평창동 주택가를 통과후  불광역에서 타고온 버스(7211번)로 불광역으로 다시 향한다

버스에 오를때즘에는 비가 그쳤지만 어찌하랴 다시 올라갈수도 없고..

 

 

 

요즘시기가 산행하기가 참 애매한 시기인것 같다

계절로는 봄이지만 산길은 종잡을수 없이 변화가 심하니

옷차림이나 등산장비에 소홀해선 안될것 같다

아직은 동절기장비를 그대로 유지한채 다니는게 좋겠다

언땅이 녹는 중이라 무른땅이 더 미끄럽고 숨어있는 빙판이 남아있어

안전산행에 너도나도 신경을 써야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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