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일자 : 2022. 9. 22
트레킹 코스 : 브라이스 캐넌 visitor 센터 ~퀸즈가든 트레일 ~ 나바호 트레일 ~ 림트레일 ~브라이스 포인트(9.5km)
유타(Uta)주 남서부에 위치한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바다밑에서부터 융기된 수만개의 불규칙한 돌기둥들(hoodoos)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곳이다
브라이스 원형극장(amphitheater) 에 들어차 있는 헤아릴수없이 많은 후드들은 빛에 따라
주황, 노랑 ,빨강빛의 오묘한 색감을 띠면서 천변만화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오랜세월 풍화와 침식과정을 겪으면서 정교하게 만들어진 후두를 가까이서 감상하려면 나바호(navajo)트레일과
퀸즈가든 (queen's garden)트레일을 따라 후드 안으로 들어가 봐야한다
나바호 트레일에선 월스트리트(wall street)구간이 압권이고 퀸즈가든에서는 '빅토리아 여왕상'이나 주변의
'토르의 망치' 등을 찾아보는것도 숨은그림 찾기의 즐거움이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후드 안쪽에서 벗어나 Rim트레일을 따라 10개 넘는 전망대에 올라보는것도 추천할만하다
선라이즈 포인트에서 부터 시작한 트레일 따라 후드 속으로 들어가 보면
후드 사이사이마다 길이 나있어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과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다
몰려있는 후드들을 부분부분 감상해보면 그야말로
자연이 만들어난 걸작이란게 이런게 아닌가 싶기도하다
퀸즈가즌 트레일로 가면서
중간에 이런 터널도 지나게 된다
미국판 만물상이라고 불러야할까....
토로의 망치
퀸즈가든에 세워진 수많은 후두들 속에 빅토리아상은
보는 각도가 맞아야 찾을수 있다
맨왼쪽이 치마입은 빅토리아상인듯한데
각도를 맞추지 못해 인증 실패..
퀸즈 트레일을 지나 navajo 트레일로 향한다
나바호 트레일의 하일라이트는 Wall Street !!
거대한 벽사이로 들어가 치고 올라서야 하는 구간이다
월스트리트 구간은 정교하고 섬세한 후두들대신
높고 넓은 바위들이 요새처럼 둘러쳐져있다
후드 안쪽에서 벗어나 원형극장 가장자리를 도는 림트레일로 진행해가면서
오밀조밀하게 세워진 후두와 여러개의 전망대를 거쳐간다
림트레일에선 브라이스 캐년의 규모를 좀더 와이드하게 전망할수 있고
전망대마다 장대한 풍경이 펼쳐져 감탄하지 않을수 가 없다
고도 2,700미터 브라이스 포인트까지와서 림트레일을 마치고
출발지점으로 복귀한다
미국 국립공원은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버스에 올라 출발 지점인 비지터센터로 돌아간다
한달동안 미서부 지역을 하루도 쉬는날이 없이 매일 돌아다녔다
너무 많은 경관들을 보고 걷다보니 사진도 엄청나다
꼼꼼이 날자별로 정리하는것도 부담스러워 그냥 기억나는대로 한번씩 더 보고 싶은 곳 먼저
사진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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