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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국립공원(zion national park)

산과 여행/해외

by 여정(旅程) 2022. 10. 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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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일자 :  2022.  9.  21

트레킹 코스 ;  자이언 국립공원 비지터센터 ~셔틀라인6번 ~  west rim trail ~공원 비지터 센터(8.5km)

                        canyon overlook trail

 

 

https://goo.gl/maps/FLcH2yV6Xdg2pNAv7

 

지온 국립공원 · Utah, 미국

★★★★★ · 국립공원

www.google.co.kr

 

 

Zion canyon은 유타주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이며  그랜드캐년,브라이스캐년과 함께 3대 국립공원으로 꼽힌다

수백년의 침식으로 생겨난 사암과 웅장한 바위, 그 절벽아래로 만들어진 트레일을 따라

트레킹코스가 만들어져있다

이 지역에서는 절벽위 좁은 암릉길을 올라가는 엔젤스랜딩( Angel's landing) 트레일과

강을따라 걷는 더 내로우스 (The Narrows)트레일이 유명한데 둘다 permit이 있어야 트레킹이 가능하다

 

 

 

퍼밋 추첨에 떨어져 두개의 트레일은 못가지만

그외에도 많은 트레일이 있기에 새벽부터 서둘러 달려와 주차를 할수 있었다

자이언 국립공원은 주차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일찍  갈수록 주차가  유리하다

동트기전 도착했어도 이미 많은 차들과 사람들이 셔틀버스 대기중에 있었다

 

 

 

 

첫 셔틀을 타고 angel's landing trail 과 west rim trail이 시작되는

6번 라인에 정차

 

 

 

 

 

 

하차후 트레킹 출발~~

앤젤스 랜딩트레일과 웨스트 림 트레일이 병행되다

중간에 갈라지는 형태라 출발은 같이 할수 있다

 

 

 

 

 

처음엔 평지를 산책하듯...

 

 

 

 

 

 

 

 

스위치백으로 길이 시작되면서  크게 지그재그로 올라간다

 

 

 

고도를 높이면서 점점 숨이 가팔라지고 

내려다보는 아래 쪽 풍경도 아찔해진다

 

 

 

 

지그재그로 올라오다보니 약간 숨이 찬 정도였는데

지나온길을 내려다보니 상당한 오름길이었다

 

 

 

 

 

 

 

 

 

올라갈수록 숨은 협곡의 규모가 상상이상이다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는 walter's wiggles 구간

 

 

 

 

 

 

웨스트 림 트레일  갈림길을 지나와 보니 우측 암릉길에서 이어지는 

Angel's landing trail이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저걸 탔어야 하는데....

 

 

 

처음 입구에서 출발해 얼마 가지 않아 엔젤스 랜딩 트레일 permit을  확인 하는걸 하산하면서 알게됐다

시작할때부터 그걸 눈치챘으면  지금쯤 저길로 갔을텐데.....

하산길 다 끝나면서 뒤늦게 이사실을 알았으니 다시 올라갈수도 없는일이었다

확인절차는 너무도 허술하고 정작 갈림길에선 누구든 갈수가 있었던거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걷고 있는  웨스트 림 트레일은   엔젤스 랜딩 조망 트레일인 셈이다

막상 그 자체를 걷고 있으면 보지 못하는 엔젤스 랜딩의 전경을 볼수 있었으니

위안을 삼아본다 

 

 

 

scout look out 전망대에서 바라본 엔젤스 랜딩

 

 

 

 

아주 드물게 뜨거운 모래사막에도 꽃은 피어나고...

 

 

 

 

 

scout look out을 지나고도 좀더 진행해 가보는데

이후 별다른 특색은 없어보인다

 

 

 

 

 

 

아래를 내려다보려니 현기증이 날 정도고 높은 바위들이 부서지는 돌이라

함부로 잘못 섰다간 위험한곳이 많다

셀카봉을 길게 빼서 찍는데도 무섬증이 들 정도다

 

 

 

 

 

 

웨스트 림 트레일은  계속  길게 이어지지만

지도상의 temple of sinawava 지점을 목전에 두고 돌아나온다

 

 

 

 

 

 

 

 

 

 

 

 

 

 

 

 

 

 

 

 

 

하산해 서틀버스타고 비지터센터로 복귀...

 

 

 

 

 

 

자이언국립공원 비지터 센터를 나와

zion scenic drive viewpoint로 이동해 간다

 

 

 

 

 

중간중간 도로에 주차공간이 허용되면 잠깐식 내려 풍광을 찍으면서 가고...

 

 

 

 

 

 

 

 

 

 

 

카멜 터널을 지나오면 캐논 전망대 코스가 나온다

왕복 2km의 짧은 코스지만 자이언 캐논을 바라보는 멋진 뷰포인트다

 

 

 

 

 

 

 

산간도로위 터널입구에 있어 차량 정체가 심하고 주차장도 매우 협소한 곳이라

운좋아야 들려보게되는 뷰포인트 지점이다

7대의 차량정도 세울공간인데 마침 하나가 비어있어 주차 성공...

 

 

 

 

 

 

흙길이라고는 전혀 없는 ..

매우 뜨거운 햇볕을 받으며 암릉길로  오른다

 

 

 

 

 

 

 

 

 

발아래로는 깊이를 알수 없는 깊은 협곡이 보이지만

철난간으로 안전장치가 되어있어 무난하게 지나갈수 있다

거칠고 웅장한 바위들 사이로 난 좁은 트레일을 따라

30여분정도 오른다

 

 

 

 

 

 

 

 

 

 

 

 

 

 

 

 

 

 

 

 

 

 

전망대에 올라보니

그야말로 자이언 캐논을 내려다 볼수 있는 최고의 viewpoint 가 맞다

좌측으로는 브릿지 마운틴이 뾰족하게 올라와 있고

 뒷쪽으로 자이언 캐년이 훤히 내려다 보인다

 

 

 

 

 

 

 

 

 

 

 

 

 

 

산양?

 

 

 

 

 

 

 

자이언 국립공원에서는 기대만큼 트레킹이 흡족하진 않았지만

카멜 터널을 지나 캐년오버룩을 탐방할수 있는 기회를 잡아

부족한 마음을 채워준것 같다

미국 국립공원하면 그랜드캐년이나 옐로우스톤.요세미티정도만 이름이 익숙했는데

실상 둘러보려니 어찌나 국립공원이 많고 규모도 엄청난지

하나하나 탐방하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날마다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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