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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산

산과 여행/충청도

by 여정(旅程) 2013. 8. 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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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자 : 2013. 8. 8

위치 : 충남 금산군 남이면, 진안군 용담면

산행코스 : 용덕고개 - 성치산 - 성봉 - 신동봉 - 무자치골(십이폭포) - 모티마을 (약 13km)

 

 

 

 

 

 

 

 

 

산행들머리 - 용덕고개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와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를 이어주는 55번 지방도

 

 

 

 

 

초입부터 반갑지 않은 잡풀들이 막아선다

8월의 작렬하는 햇살아래 잡풀들은 잔뜩 키를 세우고

등로마저 덮을 기세다

 

 

 

 

 

잠시 시선을 돌리게 하는  명도봉과 명덕봉 능선

 

 

 

워낙 뜨거운 열기 속이라 조망이고 뭐고 그늘만 있는 곳이면

무조건 좋아진다

 

 

 

기목

 

 

 

 

 

 

 

등로는 별 기복이 없이 무난하며

계속 주시되는 능선을 옆에두고 숲그늘로 들락날락하면서

성치산을 향해간다

 

 

 

 

 

대둔산 방향을 잡아보지만 시정은 크게 나쁘지 않음에도 안나타난다

 

 

 

 

 

 

 

우측으로 성치산, 성봉을 거쳐 가게될 신동봉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온 성치산

 

 

 

암릉을 우회하는 길도 있고 우회하지 않더라도 무난한 바윗길을 넘어선다

 

 

 

 

 

 

 

 

 

 

 

 

성치산 직전 암릉길을 잠시 거치고나면 성치산 갈림길이 나온다

 

 

 

 

첫 갈림길이 나오는 지점

성치산 길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서 성치산 찍고 돌아나와야한다

 

 

 

 

 

 

 

 

 

 

능선을 살짝 비켜선 구석진 곳에 자리한 성치산 정상은

 상봉의 면모로서는 궁색해보이고 실제로 가야할 성봉이 오히려 주봉에 가까운 산세를 갖고 있다

 

 

 

 

 

 

 

 

 

우측이 명도봉이고 좌측으로 구봉산 ~ 복두봉 ~ 운장산 라인이 너무 흐릿해서...

 

 

 

가야할 능선

 

 

 

 

 

 

 

 

 

 

 

 

성치산을 내려와서보니 정상부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가운데 고무골, 흐릿해서 멀어보이는 진악산

 

 

 

 

 

 

 

 

용덕재 11km...얼토당토않는 거리표시의 이정표를 만난다

실거리는5km 조금 못미치는 거리

 

 

 

 

 

성봉가는길은 암릉길을 거치지만 무난하여 쉽게 통과할수 있다

 

 

 

 

 

 

 

 

 

 

 

 

 

 

 

 

 

갈림길에서  신동봉을 생략하자는 의견이 나와

대부분의 일행들이 이곳에서 구석리로 하산을 한다

조금이라도 빨리 계곡물을 찾아 가려는 열망을 어찌 이해못하겠는가

그래도 신동봉이 궁금한 사람들

몇몇은 신동봉으로 go!

조금만 더 땀흘리고 계곡을 찾는쪽으로 나도 합류한다

 

신동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무자치골로 내려가는  갈림길

 

 

 

 

 

 

 

 

 

 

 

 

숨바꼭질하듯 피어있는 원추리

 

 

 

 

갈림길을 지나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야 신동봉

이길은 땡볕을 감수하며 걸어야 하는길이기도하다

 

 

 

 

 

 

 

 

갈림길이 또 나오지만 신동봉으로 계속 직진....

 

 

 

 

 

신동봉

 

 

 

 

 

 

 

 

 

 

 

 

 

지나온 성봉과 590봉

 

 

지나온 성치산 능선

 

 

 

 

 

 

신동봉에서 무자치골 하산길은 초반은 급경사 내리막으로 이어지다 무자치골이 가까와지면서

길이 온순해진다

 

 

 

 

 

 

 

이후 무자치골 폭포전시장이라는 십이폭포의 계곡이 이어진다

십이폭포는 12개의 폭포가 아닌 무자치골의 여러 폭포들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폭포 전시장이라지만 폭포에 이름 붙인것을 읽어보면 다소 억지스런 설명도 있고

수량이 적을때는  제대로 폭포의 시원한 이미지를 볼수 없는 경우도 있다

오늘은 수량이 넉넉치 않아 그닥 시원한 물줄기는 보이지 않는다

 

 

 

 

 

 

 

 

 

산학폭포

 

 

 

 

 

금룡폭포

 

 

 

 

 

거북폭포

 

 

 

 

 

운옥폭포

 

 

 

 

 

 

 

 

 

 

 

 

 

명설폭포

 

 

 

 

고래폭포

 

 

 

 

 

구지소유천폭포

 

 

 

 

십이폭포중 으뜸격인 폭포를 찾았으나 그림은 기대치 이하다

예전엔 폭포수를 맞을수 있게 밧줄도 하나 달아놨는데 오늘 보니 제거가 됐다

그것이 없으면

미끄러워 폭포수 샤워를 즐기는건 위험한 일이다

 

죽포동천폭포

 

 

 

 

 

 

삼단폭포

 

 

 

 

 

 

 

 

일주문폭포

 

 

 

 

 

장군폭포

 

 

 

 

제일폭포

 

 

 

제일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모티마을로...

아직 덜 핀 도자지밭을 지나면서 보랏빛 도라지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면

참 아름다우리란 생각을 해본다

 

 

 

 

사위질빵

 

 

 

 

박주가리

 

 

 

모티마을 봉황천을 건너면 하산완료

 

 

 

 

 

 

성치산은 십이폭포로 상징화되는 산인듯 입구에

커다란 표시석이 세워져있다

금산을 대표하는 산이지만 실제 등로상의 이정표도 수정할 부분이 있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산이라면 정상석 정도는 정식으로 하나 마련해두는게 좋겠고,

몇몇 산기에서 성치산을 놓치고 그냥 지났다는 기록도 있는걸보면

성치산 갈림길에도 이정표가 하나 세워져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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